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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3일 (토)

침구경락 연구센터에 거는 기대

침구경락 연구센터에 거는 기대

지난달 22일 경희대학교가 수원캠퍼스에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미 지난 6월 과학기술부 우수연구센터(SRC)로 선정된 이 연구센터에는 MRI 등 생체 영상기기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가천의대 조장희 석좌교수(69) 등 70여 명의 연구진이 참여한다.



이 센터는 앞으로 9년간 정부로부터 100억원 상당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운영한다. ‘난치성 뇌질환에 대한 경락경혈의 생체신호진단과 치료기전의 신경생물학적 연구’ ‘침의 새로운 신경과학적 접근-뇌영상화 기술을 이용한 침의 과학적 기전 연구’ ‘침 자극, 치료기전 관련 특이 유전자 발굴과 약물유전체학적 연구’ 등이 주요 연구 과제다.



이번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설립으로 침구경락이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기여하게 되고 한국으로서는 무엇보다 동서양 퓨전형 연구사업에 대한 시장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침구경락이론은 기원전 3천년부터 질병치료에 활용돼 왔지만 한의학 원전으로 불리는 ‘황제내경’에 경락과 병리현상 진단 및 치료법이 기록된 것이 효시다.



그러니까 이미 침구경락은 석기시대부터 수천년 임상으로 검증되어 왔다는데 이견은 없다.

이것은 연구센터가 노력하기에 따라 신경생물학적 치료제 개발이나 첨단치료기기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이혜정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장은 “유수한 역사를 지닌 전통 한의학의 학문적 배경과 최첨단 과학 기술의 접목을 통해 한의학이 세계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원 지역이 침과 경락, 생체 영상기기가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한 동서양 퓨전형 의학 연구의 메카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의 기대대로 침구과학연구센터의 가장 큰 역능은 한약물유전체학 연구는 상업화가 오래 걸린다는 통념을 깨고 뇌질환 치료제까지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데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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