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권은 국민 모두가 공정하게 누려야 할 권리”
제18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로서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주승용 의원으로부터 보건복지위 및 예산결산심사소위의 주요 운영 방향 등에 대한 고견을 들어봤다.
주승용 의원은 보건복지위 입성 및 야당 간사를 맡은 소감에 대해 “보건복지위원회는 국회 상임위원회 중에서 국민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위원회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더욱이 야당 간사를 맡은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서민의 입장을 대변하며 우리 국민들의 생활 안정과 권익 향상에 앞장 설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 의원은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 저출산·고령화 대책, 사회 안전망 확충,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내실화 등을 위해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활동과 관련 주 의원은 “현 정부의 ‘747’과 ‘대운하’로 대표되는 성장주의·개발주의를 바탕으로 한 신자유주의 정책 견지와 함께 대규모 감세 정책 등으로 인한 사회 양극화가 더욱 심화돼 사회복지에 대한 투자 여력이 크게 약화됐고 이는 서민들의 고충을 더욱 가중시켰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또 “그런 만큼 우리 보건복지위원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사회 양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현안 문제들에 대해 그 시급성을 고려해 신속히 처리할 생각이다. 또한 각 직역간 이해관계로 인해 계류 중인 법안에 관해서는 활발한 토론과 논의를 통해 어떤 판단과 선택이 국민들의 이해에 부합되는지 우선적으로 판단해 처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
주 의원은 지난 18대 국회 전반기 의정 활동과 관련해 “2년간 의정 활동을 하면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으로부터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로부터도 ‘2009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여름 전남 22개 시·군 145곳을 다니며 진행한 민생탐방을 통해 소외된 우리 주변 지역민들의 현실과 목소리를 의정활동과 국정감사에 최대한 반영해 민생국감·정책국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소통의 부재가 얼마나 큰 문제인지를 충분히 확인한 만큼 더욱 뜻 깊은 상으로 여겨졌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주 의원은 법안 및 정책 추진과 관련해 각 직역간 이해관계 등이 상충될 때의 해결방법으로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법안 및 정책 추진은 결국 우리 국민을 위한 것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각 직역간 이해관계 때문에 마찰과 갈등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법안 처리와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민주적 절차와 논의, 그리고 합리적인 결론을 찾는 것이다. 아울러 이해관계로 인해 각 직역간 마찰과 갈등이 발생한다면 그에 앞서 어떠한 판단과 선택이 우리 국민의 이익에 부합되는지를 우선적으로 판단해 처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사람의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 가치
주 의원은 한의계 및 의료계 등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는데 “건강권은 경제적 능력과 사회적 지위 등과 상관없이 우리 국민 모두가 공정하게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이다. ‘의술은 인술’이라 하여 세상을 구원(인술제세)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였다”며 “따라서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한의계와 의료계에 몸담고 계시는 분들의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고 생각한다. 의료인으로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사람의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가치를 지향하며 따뜻한 의술을 널리 펼치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힌 가운데 “국회와 보건복지위원회에 대해서도 한의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및 성원과 함께 보건복지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남도 여수시을이 지역구인 주승용 의원은 재선(17대·18대)으로서 민선 초대 통합 여수시장을 거쳐 현재 민주당 제5정책조정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