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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6일 (토)

한의학으로 한민족 우수성 세계에 알릴 터

한의학으로 한민족 우수성 세계에 알릴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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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이 21세기 의학·산업 이끈다

김봉한 박사 ‘봉한학설’ 규명에 심혈



최근 50년 동안 굳게 닫혀 있던 분단의 장벽이 조금씩 허물어지며 정부간이 아닌 민간차원의 교류 역시 활발해지고 있다. 의료계도 민간외교차원에서 매년 북한에 부족한 의료장비와 물품들을 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의계 역시 룡천사고에 따른 지원은 물론 몇 해 전부터 북한과의 의료교류를 추진해 왔고 지난해에는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남북민족의학 학술토론회’라는 자리를 통해 서로의 의학을 비교 수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당시 특히 관심을 끌었던 것 가운데 하나가 난치병 치료를 위해 고려의학(한의학의 북한식 명칭)을 지원 육성한 결과로 정립한 김봉한 박사의 ‘봉한학설’이다. 봉한학설은 1961년 발표돼 세계를 놀라게 했던 한의학 이론으로 한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되는 학설이다.



아직까지도 국내는 물론 전세계의 많은 학자들이 이 봉한학설을 입증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얼마전에는 서울대 물리학부 소광섭 교수가 일본의 봉한학설 연구가인 국제자연의학회 모리시타 게이지 회장을 초청해 ‘봉한학설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소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부 교수임에도 불구하고 ‘한의학물리연구소’로 연구실 이름을 명명할 정도로 한의학에 심취해 있으며, 특히 봉한학설에 대한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리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이자 시발점으로 이 위에 무엇을 얹으냐에 따라 무한히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소 교수의 주장이다.

그는 물리학을 통해 무엇을 이룰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던 중 가장 많은 물리학도가 도전하는 반도체보다는 새롭게 차세대를 이끌어 나갈 바이오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특히 우리민족의 혼이 담긴 한의학을 통해 자신의 학문적 완성도를 높이려 한다.



소 교수는 한의학을 통해 세계의학계에 코리아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다는 신념으로 한의학연구에 뛰어들었으며, 21세기 의학은 한의학이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와 한의학의 인연은 70년대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한국인이 쓴 논문이 있는지 궁금해하던 그의 눈에 띈 것이 봉한학설이었으며, 79년 서울대에 와서 또다시 2편의 봉한학설을 접하게 됐다. 이후 80년대 말에는 음양오행을 근본으로 한 ‘오행의 수리물리학적 조명’이라는 동양사상을 물리수리학적으로 분석한 논문을, 본격적으로 한의학 이론을 공부하게 된 96년에는 ‘진맥의 과학적 해석’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을 쓰며 알게된 지식을 활용해 맥진기를 개발하고 특허까지 출원했으며 ‘경맥의 전기 특성’에 대한 연구도 했다.



1999년 ‘BK21’프로젝트가 시작되며 동생이자 오랜 연구 동료인 세명대 한의대 소경순 교수와 세명대 한의대 정한길 학장과 본격적인 한의학 연구를 시작하게 됐으며, 이때부터 한의학을 공부하며 봉한학설을 증명하기 위한 오랜 사투의 막이 오르게 됐다. 연구를 하며 필요한 인력과 자금, 장비 등 많은 부분에서 부족함의 한계를 느끼던 그는 연세대 원주분교의대 김현원 교수팀과 합동연구를 추진하고, 김봉한 선생과 함께 연구했던 김소연 여사를 찾아가 혈관 밖에 있던 봉한관을 찾는데 조언을 얻기도 했다.



소광섭 교수는 “산알을 채취해 연구함으로써 경맥이 바이오포튼의 광통신채널이라는 것을 밝히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한의학적으로 인체의 신비를 풀어낸다면 생물학적 통신의 우수성이 입증될 것이며 현 통신체계에 새로운 혁명을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다.



21세기 의학과 산업의 중심이자 리더가 한의학이라는 소 교수의 확언이 입증될 날을 모든 한의계 인사들이 관심 깊이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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