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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7일 (토)

전침 치료, 요실금 개선에 효과적

전침 치료, 요실금 개선에 효과적

2108-22-0





[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KMCRIC)의 '근거중심한의약 데이터베이스' 논문 중 주목할 만한 임상논문을 소개한다.




2117-26-1











◇KMCRIC 제목

여성의 복압성 요실금에 대한 전침 치료의 무작위, 위약 대조군 예비연구



◇서지사항

Xu H, Liu B, Wu J, Du R, Liu X, Yu J, Liu Z. A Pilot Randomized Placebo Controlled Trial of Electroacupuncture for Women with Pure Stress Urinary Incontinence. PLoS One. 2016;11(3):e0150821. doi: 10.1371/journal.pone.0150821.



◇연구설계

A pilot study, Randomized, Placebo controlled (sham Electroacpuncture)



◇연구목적

복압성 요실금 여성 환자에게 전침 치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



◇질환 및 연구대상

복압성 요실금 여성 환자 80명



◇시험군중재

전침 치료, BL33 (중료), BL35 (회양)



◇대조군중재

sham 전침 치료, non-penetrating at sham acupoints



◇평가지표

Primary outcome:

- 한 시간 동안 패드에 남는 소변실금 소변량의 변화

- 치료 6주 후에 측정해서 처음과 비교함.



Secondary outcome:

- 72-hour incontinence episode frequency (IEF)

- International Consultation on Incontinence Questionnaire-Short Form (ICIQ-SF)

- 환자 자가 치료 효과 평가



◇주요결과

· 1-hour pad test에서는 6주 치료 후에 비교했을 때, 전침군에서 2.5g 감소하였고, sham 전침군에서 0.05g만 감소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났다 (p<0.01).

· 72-hour IEF는 30주차에 비교했을 때, 전침군에서 3.25g 감소하였고, sham 전침군에서 1.00g 감소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났다.

· 전침군은 ICIQ-SF에서 현저하게 감소하는 소견을 보였고, 환자들은 6주, 18주, 30주 측정 때까지 sham 전침군보다 좋은 치료를 받았다고 평가하였다.

· 주요한 부작용은 없었다.



◇저자결론

전침은 복압성 요실금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며,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전침은 sham 전침보다 효과가 있었다.



◇KMCRIC 비평

요실금은 소변의 불수의적인 유출을 호소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1]. 요실금은 증상에 대해 개인만이 알 수 있고, 보통 수치심을 느껴 말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통계를 알 수 없다. 국내 요실금 발병율은 20~40세에 21%, 50~75세 연령에 40~60%이며, 국내 시행 설문조사에 의하면 대상자의 48.7%가 요실금으로 인해 사회적인 활동 제한을 경험했다고 한다 [2].



복압성 요실금은 복압이 상승하는 조건 (기침, 줄넘기 등의 활동 시)에서 발생하는 요실금이다. 치료의 기본 방향은 골반 근육 또는 요도 괄약근 강화를 위한 운동요법과 약물요법이 시도 중이다. 경구 약물치료에서 알파아드레날린성 작용제, 삼환계 항우울제,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등이 시도되었으나 효과 부족과 전신 부작용 등의 제한점이 있어 임상적으로 널리 쓰이지 못하고 있다 [2].



UK NHS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복압성 요실금 환자에게 요실금으로 인한 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알리고, 생활습관 (예를 들면, 금연, 체중 감량, 물 마시는 습관 변경, 배뇨 훈련 등)을 바꾸는 조언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보존적 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보존적 요법은 방광 훈련, 골반저 운동 교육 (pelvic floor muscle training, PFMT) 등이다. 여러 치료를 병행하는 연구들도 있지만, 그 유효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며 [3]. 최근 cochrane 리뷰에서 복압성 요실금에 대한 침 치료가 우수하다고 증명할 수 있는 논문 자체가 부족하다 [4].



이번 연구는 연구 디자인에서도 RCT 양식을 잘 따르고 있고, 모니터링, 통계 분석까지 잘 관리된 임상연구임을 알 수 있다. 6주, 18주, 30주까지 추적관찰을 통해 그 효과를 비교하여 장기적인 치료 경과를 관찰할 수 있는 연구였다. 부작용 보고에서도 전침 후 통증이 나타나긴 했지만, 대조군과 차이가 없어 무시할 수 있는 정도의 결과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전침 치료가 복압성 요실금 (stress urinary incontinence, SUI)에 대한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이것이 플라시보 효과가 아니라는 것을 밝힌 논문이다.



추후 이러한 연구설계를 이용하여 일반침을 이용한 요실금, 다양한 종류의 요실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참고문헌

[1] Abrams P, Cardozo L, Fall M, Griffiths D, Rosier P, Ulmsten U, van Kerrebroeck P, Victor A, Wein A.The standardisation of terminology of lower urinary tract function: report from the Standardisation Sub-committee of the International Continence Society. Am J Obstet Gynecol. 2002 Jul;187(1):116-26.

https://www.ncbi.nlm.nih.gov/pubmed/?term=12114899



[2] Kim DK. Oral pharmacological therapy for urinary incontinence. Journal of Korean Medical Association. 2016 Mar;59(3):215-20.

https://doi.org/10.5124/jkma.2016.59.3.215



[3] Imamura M, Abrams P, Bain C, Buckley B, Cardozo L, Cody J, Cook J, Eustice S, Glazener C, Grant A, Hay-Smith J, Hislop J, Jenkinson D, Kilonzo M, Nabi G, N’Dow J, Pickard R, Ternent L, Wallace S, Wardle J, Zhu S, Vale L. Systematic review and economic modelling of the effectiveness and cost-effectiveness of non-surgical treatments for women with stress urinary incontinence. Health Technol Assess. 2010 Aug;14(40):1-188, iii-iv. doi: 10.3310/hta14400.

https://www.ncbi.nlm.nih.gov/pubmed/?term=20738930



[4] Wang Y, Zhishun L, Peng W, Zhao J, Liu B. Acupuncture for stress urinary incontinence in adults. Cochrane Database Syst Rev. 2013 Jul 1;(7):CD009408. doi: 10.1002/14651858.CD009408.pub2.

https://www.ncbi.nlm.nih.gov/pubmed/?term=23818069



◇KMCRIC 링크

http://www.kmcric.com/database/ebm_result_detail?cat=RCT&access=R201603003



21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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