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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30일 (목)

의협, 강청희 상근부회장 해임 놓고 '내분 격화'

의협, 강청희 상근부회장 해임 놓고 '내분 격화'

강 부회장, 해임통보에 '받아들일 수 없다' 입장 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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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환웅 기자]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지난 18일 김록권 전 국군의무사령관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하는 내용의 인사를 단행하고, 강청희 상근부회장에게는 해임통보를 한 가운데 강 부회장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어 의협 임원진간 내분이 격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 추무진 의협회장은 "현재 협회의 인적 쇄신이 요구되고 있고, 원활한 회무 운영을 도모해야 하는 입장에서 상근부회장 등 일부 임원을 교체해야 하는 중대하고 힘들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게 됐다"며 "강 부회장이 현재 상황을 잘 이해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강 부회장은 이번 인사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강 부회장은 "이번 인사가 인적 쇄신이 이유라면 결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인적 쇄신이 단지 특정인을 경질한다고해서 될 문제는 아니다"라며 "현재 해임통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은 회장 개인적 판단에 의해 명분없이 결정하지 않겠다는 의미이며, 24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회원의 뜻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대한평의사회 및 전국의사총연합가 추 회장 탄핵을 추진하는 것과 더불어 이번 강 부회장의 해임과 관련한 논란이 심화되고 있는 의협의 자중지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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