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자동차보험 활성화 전략 下
한방자보 치료효과 94.19% ‘긍정’
하지만 이같은 종류의 약물은 교통사고 후유증이 오래된 환자에게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더 많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한방기능검사를 시행한 경우를 살펴보면 경락기능검사가 101건(29.53%)으로 가장 많았지만 응답자 총 수가 342명에 불과한 점을 미뤄볼 때 한방검사를 시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여 향후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져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치료기간별 분포는 내원 후 7일 이내에 종결된 경우가 174명(32.28%)이었으며 8일에서 14일 사이인 경우도 113명(20.96%)으로 치료기간이 2주 이내인 경우가 전체의 53.25%였다.
하지만 29일 이상 장기치료한 경우도 131명(24.30%)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수상정도에 따라 회복되는 속도가 일정하지 않으며 외래치료 중 환자의 사회활동이나 노동 등으로 회복이 지연됐거나 수상정도가 심해 치료기간이 연장된 것으로 판단했다.
Odom’s degree로 객관적 평가를 시행한 치료성적(우수, 호전, 약간 호전, 불량)에서는 우수가 314건(58.80%), 호전이 189건(35.39%)으로 긍정적 반응이 무려 94.19%로 나타났으며 이외에 약간 호전이 30건(5.62%), 불량 1건(0.19%)으로 집계됐다.
여기에서 ‘우수’는 자각증상 및 이학적 검사상 정상 회복돼 생활에 별다른 장애가 없는 경우가 해당되며 ‘호전’은 자각증상 및 이학적 검사상 초진시에 비해 명백한 호전을 보인 경우, 자각증상 및 이학적 검사상 어느 한쪽 만 좋아지거나 약간의 호전만 보인 상태는 ‘약간의 호전’, 자각증상과 이학적 검사상 모두 무변화하거나 악화된 상태를 ‘불량’으로 표시했다.
한방기능검사 응용한 진단법 보완 필요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는 현재 한방치료를 선택한 자동차사고 환자 대부분이 방사선 검사나 다른 이학적 검사 상 특별한 외과적 손상이 없는 단순 타박상이나 염좌 등 경미한 후유증 환자로 다소 제한된 상태이지만 양방적 처치 후 통증이 지속되거나 만족도가 떨어져 수상 초기에 한방치료를 선택, 높은 치료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종합해 볼 수 있다.
또한 신체적 증상 외에 정신적 증상 치료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획일화된 치료방법을 약침술 및 추나요법 등 다양한 치료방법 활용으로 치료효과를 높이는 한편 한방검사를 응용해 진단법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한방자보 충분한 경쟁력 있어
이와 관련 류성현 회장은 “교통사고로 인한 자동차보험 의료비통계에 따르면 교통사고 환자는 뇌진탕, 염좌 등 경상자가 96.5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양방의료체계에서는 이러한 경상자에게 소염진통제 외에는 뚜렷한 대안이 없는 현실”이라며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범주에 속하는 외과적 증후군인 落傷, 落馬, 打撲, 撲, 墜落, 蓄血, 血結, 瘀血骨折, 脫臼 등을 다뤄 왔고 이들 증후군에 대해 氣와 血의 관계 및 氣滯, 瘀血이라는 병적 개념을 도입,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하고 치료해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2조원 이상의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한방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여전히 미비한 상황.
이에 류 회장은 “자동차 사고시 경증환자의 경우 타 의료기관을 경유하지 않고 바로 한방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한방자동차보험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