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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3일 (수)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1조 8천억 원 확정···내년 상반기 ‘첫 삽’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1조 8천억 원 확정···내년 상반기 ‘첫 삽’

당초보다 3,545억 원 증액, 공사비 현실화로 안정적 추진기반 마련
토양환경정화가 끝난 미공병단 부지, 국방부서 복지부로 이관 완료

[한의신문] 국립중앙의료원의 신축이전 사업비로 1조 8천억 원이 확정된 가운데 내년 상반기 ‘첫 삽’을 뜨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사업이 기획예산처와의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완료하고, 설계의 마지막 단계인 실시설계에 본격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총사업비 조정은 지난해 10월 조달청의 중간설계 적정성 검토 이후 진행됐으며, 협의 결과 당초 사업비 1조 4,800억 원에서 3,545억 원이 증액된 1조 8,34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 8월 설계 착수 후, 지난해 5월 도시계획 변경을 통해 미공병단 부지(서울 중구 방산동 70번지 일원)를 종합의료시설 부지로 결정했으며, 신축이전 부지인 미공병단 부지는 지난 3년간 문화재 조사와 토양환경정화 작업을 완료했고, 최근 국방부에서 보건복지부로 관리권 이관 절차를 마쳤다.

 

국립의료원.png

 

이번 사업은 지하 4층, 지상 14층, 연면적 189,681㎡(57,378평), 총 776병상(일반병상 526, 음압병상 150, 외상병상 100) 규모로 국립중앙의료원과 중앙감염병병원, 외상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실시설계가 종료되는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고 ’30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당초 사업 범위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중앙응급의료센터, 중앙치매센터,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중앙모자센터, 정책통계지원센터, 중앙난임상담센터 등(연면적 6,410㎡, 약 293억원, 실시설계 후 별도 사업비 추가 반영 예정) 등 6개 위탁사업 수행 사무공간도 포함돼 설계가 진행된다.

 

본원, 외상센터와 함께 건립되는 중앙감염병병원은 ’21년 코로나19 위기 당시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이 감염병 국난 극복에 기여하고자 출연한 기부금(5천억 원)이 운용수익을 포함하여 건립 재원으로 투입돼 그 의미를 더한다.

 

이중규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필수의료 중추기관으로서 걸맞은 역량과 위상을 갖추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기부자의 숭고한 뜻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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