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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3일 (수)

부산대 한의전, ‘제5회 동제신춘문예’ 시상식 성료

부산대 한의전, ‘제5회 동제신춘문예’ 시상식 성료

소설·시·수필·평론 부문 총 28편 응모, 8편 당선작 발표···인문학적 소양 함양
신상우 원장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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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신상우·이하 한의전)이 25일 한의전 대회의실에서 ‘제5회 동제신춘문예 시상식’을 개최했다.


동제신춘문예는 부산대 한의전 구성원들이 문학을 통해 의술과 삶을 성찰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부산대 한의전 임상의학 2교실 권강 교수의 기획 및 후원으로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


이번 공모전은 △소설 △희곡 △시 △수필 △평론 △만화 등 6개 부문에 대해 지난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접수가 진행된 바 있으며, 6개 부분에서 총 28편의 작품이 접수돼 △소설 △시 △수필 △평론 4개 부문에서 총 8편의 당선작이 선정됐다.


출품작에 대한 심사는 부산대 인문사회의학교실 임병묵 교수, 류정아 교수, 신상원 교수, 양생기능의학교실 채한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진행했다.


특히 이번 공모는 전년도에 비해 출품작 수와 당선작 수가 모두 증가하였고,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확장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한 양적 증가를 넘어 작품 전반에서 사유의 깊이와 표현의 완성도가 함께 향상되어, 동제신춘문예가 질적·양적 측면 모두에서 뚜렷한 도약을 이루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신상우 원장은 “동제신춘문예가 어느덧 다섯 번째를 맞이하며 한의전의 소중한 전통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학업과 임상으로 바쁜 와중에도 문학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타인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한의학 교육 속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작을 살펴보면 △우수작: 23.5℃(소설·박현수 학생), 송진(시·신채린 학생), 서글픔이란 예우(수필·서은해 학생), 장세랑 소설에 나타난 삶의 윤리(평론·최영주 학생), 사랑이 제도가 될 때-영화 '결혼이야기'로 들여다 보는 관계 재구성의 윤리(평론·안효주 학생) △가작: 우주와 점심 사이(시·고성건 학생), 비누(시·황다예 학생), 그래서 氣가 뭔데?(평론·임선우 학생) 등이 각각 우수작과 가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은 한의학전문대학원장상으로 수여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전달됐다.

 

한편 권강 교수는 후원자 인사말을 통해 “동제신춘문예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뜻깊다”며 “문학적 사유는 의학적 지식을 넘어 환자의 삶과 감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가 자유롭게 표현되는 장으로서 공모전이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은 동제신춘문예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문학을 통한 성찰과 치유, 인문학 기반의 의료 교육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더 다양한 참여와 깊이 있는 작품들이 축적되어 한의학 교육에서 의료인문학 교육의 성과를 대표하는 성공적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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