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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3일 (수)

오현주 상지대 한의대 교수,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선정

오현주 상지대 한의대 교수,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선정

체질·장내미생물·라이프로그 융합…비만 ‘체중 재증가’ 예측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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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상지대 한의대 사상체질면역의학과 오현주 교수(사진)의 수행연구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우수신진연구(유형 A)’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오현주 교수의 연구 과제는 ‘비만 환자의 체중 재증가 예측을 위한 체질-장내미생물-라이프로그 융합 분석 및 한의 맞춤 관리 전략 개발’이다. 


‘우수신진연구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개인기초연구사업으로, 신진 연구자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국가 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연구는 2026년 3월부터 2029년 2월까지 3년간 수행되며, 총 3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오 교수에 따르면 최근 GLP-1 계열 약물 등 다양한 비만 치료 옵션이 확대되면서 초기 체중 감량 효과는 크게 향상됐으나 치료 중단 이후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체중 재증가(weight regain)’ 문제가 중요한 임상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 감량을 넘어 장기적 체중 유지 전략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임상적 요구에 대응해 기획된 것으로, 한의학의 체질 개념을 기반으로 장내미생물과 라이프로그(생활데이터)를 통합 분석함으로써 비만 환자의 체중 재증가 위험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도록 했다.


특히 개인의 생리적 특성과 생활 패턴을 동시에 반영하는 융합적 접근을 통해 비만 치료의 지속성과 관련된 요인을 규명하고 개인 맞춤형 관리 전략 수립의 근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향후 비만 환자의 장기적인 체중 유지 및 재발 방지에 기여할 수 있는 임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체질 기반 건강 데이터와 디지털헬스 정보를 연계한 개인 맞춤형 관리 모델로의 확장 가능성도 탐색할 예정이다.


오 교수는 “비만 치료의 성패는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감량 이후 이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한의 비만관리 전략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의학의 체질 개념을 장내미생물, 생활데이터 등 다양한 건강 데이터와 연계해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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