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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30일 (월)

루마니아 거점으로 한 동유럽으로의 한의약 진출방안 모색

루마니아 거점으로 한 동유럽으로의 한의약 진출방안 모색

임갑수 주루마니아 대사, 루마니아 현황 소개 및 적극 협력 의지 밝혀
홍주의 회장·송호섭 부회장, 주루마니아 대한민국대사관서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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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송호섭 부회장은 지난 25일 주루마니아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 한국 대사관 주재 영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루마니아를 비롯한 동유럽의 한의약 진출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이날 임갑수 주루마니아 대한민국 대사는 “루마니아와 한국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때 한국으로부터 진단키트를 수입한 이후 전략적 동반자로 양국 간 보건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 바 있다”며 “한의학 역시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의료 보건 협력의 한 분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 대사는 “다만 루마니아의 인프라나 국책 사업에서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생소한 편”이라고 설명하면서, 우선 한의사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나 한의 의약품 진출 등과 같은 실현 가능한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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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홍주의 회장은 “한국에서도 그동안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한 채 전략적으로만 추진되던 한의약산업의 해외 진출과 관련된 개선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라면서 “동남부 유럽의 맹주인 루마니아와의 교류 협력을 시작으로 더 많은 인근 국가에 한국 한의약이 소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송호섭 부회장도 “한의사 인력에 대한 교류를 촉진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대학 간 교류를 비롯해 교환 교수 및 교환 학생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현 제도 안에서도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된다”며 “보건복지부에서도 한의약 연수 프로그램 등 한의약 세계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루마니아와의 교류 협력 증진에 대한 내용도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민수 1등 서기관은 “루마니아 국민들이 한국어를 배울 때 사극을 보면서 많이 배우는 편”이라며 “허준, 대장금 같은 K-드라마가 최근 루마니아에서도 열풍이 일어나고 있기에 앞으로 한의약 홍보와 연계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특히 임갑수 대사는 “루마니아를 거점으로 삼아 동유럽으로 한의약이 진출하는 방안은 한국 한의약의 세계화를 이뤄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루마니아의 제도와 상황에 대해 상세한 현지 조사를 끝낸 만큼 구체적인 제안을 할 경우 한국 대사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임 대사는 이어 “이번 방문도 물론 물꼬를 텄다는 부분에서 큰 의미가 있지만, 앞으로 어떠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통해 진행시켜 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이라면서, 향후 보다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방향성 마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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