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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3일 (토)

질병관리청 조직 개편…‘질병감시전략담당관’ 신설

질병관리청 조직 개편…‘질병감시전략담당관’ 신설

“질병 위험 사전 감시 기능 강화”

질병청조직.png

 

[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하 질병청)이 개청 후 3년간의 업무수행 체계와 성과에 대한 진단과 평가를 바탕으로 오는 14일부터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위기 대응체계에서 일상적 감염병 대비, 관리체계로 전환하고 유사·중복 기능은 부서통합을 통해 조직 효율화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기후변화 등 정책환경 변화에 맞도록 했다.

 

먼저 ‘질병감시전략담당관’을 청장 직속 부서로 신설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감염병 감시 체계 통합관리와 신규 감시기법 도입 등 미래의 질병 위험 사전 감시로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국내·외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질병 발생 상황 등 정보를 심층수집하고 대국민·의료진·해외여행객·다중이용시설 등 대상별 맞춤형 정보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 위기대응분석관은 ‘질병데이터과학분석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분석관 아래 4개과를 3개과로 개편하면서 미래 감염병 대비 질병데이터 통합 연구·분석 기능은 강화하고 현장대응·인력양성은 한 개 부서로 통합·효율화 한다.

 

질병데이터과학분석관은 역학데이터의 체계적 수집·활용을 통한 빅데이터 기반 효과적 정책수립 근거를 지원하고 방역 현장대응과 기술지원, 역학조사관 운영 등 제도·인력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기존의 예방접종관리과에서 ‘예방접종정책과’ 1개과를 분리·신설해 예방접종 분야 부서를 2개과에서 3개과로 운영하도록 했다.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예방접종의 안정적 추진, 신규 백신 도입과 대규모 감염병 신속 대응, 이상반응 국가 책임 강화 등 예방접종 전주기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2020년 9월 개청 시 비감염 건강위해요인 예방·관리를 위해 신설된 ‘건강위해대응관’은 ‘손상예방관리과’를 주무과로 해 기능을 강화하고 ‘건강위해대응과’와 ‘미래질병대비과’는 통합해 1개과(기후·건강위해대비과)로 개편하고 의료방사선 노출 증가 위험을 건강위해요인으로 통합관리하기 위해 ‘의료방사선과’를 건강위해대응관 하부조직으로 이동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감염병 위기 대응뿐 아니라 평시 감염병 대비와 상시 감염병 관리를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조직체계를 전환하고 미래에 발생 가능한 새로운 감염병에 대비해 감시체계 정비 등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증원 없이 기존 인력을 활용한 재배치를 추진해 인력 효율화도 도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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