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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2일 (금)

태안군 가의도서 ‘경로당 순회 한의주치의 사업’ 호응

태안군 가의도서 ‘경로당 순회 한의주치의 사업’ 호응

태안군보건의료원 의료진, 7일 가의도 찾아 주민 40여 명에 진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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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5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마다 근흥면 가의도를 방문,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로당 순회 한의주치의 사업’이 7일 첫 진료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가의도는 근흥면의 끝자락 신진도항에서 배를 타고 30분가량 가야 도달할 수 있는 섬이다. 섬에서 태안읍까지 가려면 하루 세 번 운행하는 배를 타고 육지로 나와 버스를 타야 하는데, 이동시간만 두 시간이 넘게 걸려 주민들이 병원 진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가의도를 방문한 보건의료원 한의과 소속 공중보건의 등 6명은 이날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당뇨(혈당) 측정 및 침 치료를 진행하고 파스 등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주민들을 세심히 살폈다. 가의도 전체 주민 75명 중 40여 명이 진료를 받아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에 대한 인기를 반영했다.

 

 ‘경로당 순회 한의주치의 사업’을 포함한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은 의료진이 관내 230개 전 경로당을 방문해 침 치료 및 상담, 혈압·당뇨 측정, 낙상 및 중풍예방 등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가세로 군수의 민선8기 공약 중 하나로,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노년층이 많다는 판단 아래 2022년 처음 시작됐다. 2026년까지 5년에 걸쳐 관내 경로당 230개소를 모두 방문하는 장기 의료 프로젝트다.

 

지난 2022년 9~12월 경로당 20개소를 120회 찾아 1877명에 혜택을 제공했으며, 지난해에는 50개소를 250회 방문해 총 4187명이 찾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60개소를 방문할 예정으로 지난 1월26일부터 2024년도 1기 운영에 돌입했다. 가의도가 포함된 2기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3기(6월3일~7월3일) △4기(9월2일~10월2일) △5기(10월7일~11월6일) △6기(11월11일~12월6일)까지 올해 순회 일정을 소화한다.

 

올해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총 2022년 이후 누적 130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하게 되며, 이후 2025년 60개소, 2026년 40개소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순회 주치의 사업을 통해 혈압·혈당 등 기초검진과 한의진료를 실시하고 심뇌혈관질환 및 낙상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하는 등 노년층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며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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