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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07일 (토)

ISAMS 2023: 한의대생 자원봉사자 후기

ISAMS 2023: 한의대생 자원봉사자 후기

“한의학의 미래에 주인공이 될 젊은 연구자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더욱 많아지길”
안종훈 학생(경희대 한의학과 본과 2학년)

지난 10월 6~8일 제주도에 한의약을 비롯한 의약학 관계자들, 그리고 각 국의 연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바로 ISAMS 2023(International Scientific Acupuncture and Medicine Symposium 2023, 이하 ISAMS 2023)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상호 교류하기 위해서였다. 서울대에서 2019년에 열렸던 ISAMS 2019 이후에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가 약 4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된 ISAMS 2023에 필자는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몸소 느꼈던 여러 가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자원봉사자의 하루: 원활한 발표를 위해 뛰다

 

자원봉사자로서의 하루는 일찍부터 시작됐다. 아침에는 참가하는 분들의 명단을 확인하여 명찰을 제작하고, 준비한 ISAMS 레디팩(Ready pack-가이드북과 메모지, 볼펜 등을 담은 에코백)을 명찰과 함께 나눠드리는 일을 했다. 그 이후에는 3곳의 발표 장소의 시스템 점검을 통해 질의응답을 위한 마이크가 잘 작동하는지, 특히 연자의 발표 자료가 오류 없이 잘 작동하는지 등을 확인했다. 행사동안에는 각 발표 장소에서 대기하며 프레젠테이션과 영상 파일이 이상 없이 재생되도록 점검했으며, 질의응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왔다.

 

안종훈.jpg

 

자원봉사자의 자리에 있으니 얼마나 많은 분들이 애쓰시는지 더욱 잘 느낄 수 있었다. 우선 자료에 오류가 없는지 연단에 서기 직전까지 검토하시며 완벽한 발표를 위해 노력하시는 연자 분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발표 및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 또 영상과 사진 촬영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수고도 다시금 돌아볼 수 있었다.

 

화려한 잔치: 다양한 주제로 이뤄진 세션들

 

이번 ISAMS 2023에는 한의학을 넘어 여러 다양한 의약학 세션이 있었다. 첫날 Zigang Dong 교수님의 Keynote Speech를 비롯 한국한의학연구원, Medical Research Center, 식약과 바이오 산업, 암, 약물중독, 퇴행성 관절염, 정신과적 질환, 칸나비스, 초음파, 각 국의 전통의학 교육 현황 등 다양한 주제로 많은 연자들이 최신 연구 동향을 발표했다.

 

첫날 오전에는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 주관한 세션 발표 장소를 점검하며 전통의학과 통합의학의 교육에 대한 발표를 들을 수 있었다. 서울대 임철일 교수님의 최신 교육학 기술과 한의학의 접목에 대한 흥미로운 발표와, 이란 테헤란 대학의 Arman Zargaran 교수님, 태국 마히돌 대학의 Pravit Akarasereenont 교수님, 원광대 강연석 교수님의 각 국의 전통의학 육성 및 교육에 대한 발표를 참관했다.

 

각 국의 교육 현황 및 제도를 알 수 있어 좋았고, 또한 교육학에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접목될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오후에는 Medical research center와 Basic research laboratory의 주제로 이뤄진 세션들을 참관했다. Harumi Hotta 박사님의 ‘골격근 향상성과 신체 자율반사’와 같은 한의약의 최신 연구 결과들을 접할 수 있었다.

 

둘째 날에는 암과 관련된 한의학적 연구, 칸나비스, 약물중독에 있어서의 침 치료 등의 주제로 이뤄진 세션을 참관했다. 암 세션은 암세포의 증식 기전과 이를 막는 데에 있어서의 한의약의 역할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칸나비스 세션에서는 여러 의약학 관계자가 연자로 나서 한의학을 중심으로 의료용 대마에 대한 식견을 공유했다.

 

태국 보건부 전통 및 대체 의학부 Monthaka Teerachaisakul 박사의 태국의 전통의학과 칸나비스 관련 제도에 대한 발표를 통해서 여러 점들을 알 수 있었는데, 태국에는 이미 의료용 대마가 포함된 여러 태국 전통의학 처방들이 국가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고, 전통의학에 대한 지원이 활발하여 코로나19 치료에도 전통의학을 적극 활용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칸나비스의 추출 및 관련 사업에 대한 발표도 인상적이었다.

 

또한 약물중독과 침 치료 세션에서는 약물 중독에 사용될 수 있는 혈자리들이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 발표와 더불어 경혈점이 식별될 수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밝히려 한 연구 등도 흥미로웠다. 정말 다양한 주제들을 발표해주신 연자 분들 덕분에 풍성한 잔치처럼 한의약과 관련한 여러 최신 연구들을 맛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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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scientist 세션: 한의학의 미래를 엿보다

 

이번 ISAMS 2023에는 정말 특별한 세션이 있었는데, 바로 Young Scientist 세션이었다. 연구자를 꿈꾸는 여러 학부생 연구자들이 한데 모여 5분간 자신의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참관하기 전에는 톡톡 튀는 학부생들의 풋풋한 발표를 기대했는데, 그것은 큰 오산이었다.

 

본 세션에서 발표하신 연자 분들 못지않은 첨단 연구들을 들을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각 학생 연자에게 주어진 5분을 더 연장하여 모든 연구에 대해 계속해서 듣고 싶다고 느껴질 정도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해당 시간을 통해 엿본 한의학의 기초 및 임상 연구의 미래는 매우 밝았고, 앞으로 이런 시간들이 더 많이 주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한의대생으로서 드리는 제언: 한의약의 국제화를 위해 더 많이!

 

ISAMS 2023은 다양한 연자들의 다양한 주제들과 관련된 최신 연구 관련 발표로 빛날 수 있었던 국제학술대회였다. 우선 자원봉사자이자 한의대생으로 ISAMS 2023에 참여하면서 ISAMS, ICMART, KIOM-SAR와 같이 한의약과 관련된 국제적인 학술대회가 더 많이 개최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의약의 최신 연구 성과는 국제무대에 내놔도 전혀 부끄럽지 않은 뛰어난 연구들이 많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연구들이 소개될 수 있는 국제단위의 학술대회가 더 많이 펼쳐지기를,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국가 차원에서의 제도적, 재정적 지원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Young Scientist와 같은 세션이 많은 학술대회에서 유지되고 생겨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한의학의 미래에 주인공이 될 젊은 연구자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아진다면 기초와 임상 관련 한의학 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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