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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9일 (월)

사상체질 진단·증례보고의 표준화 모색…사상체질면역의학회 하계 워크숍

사상체질 진단·증례보고의 표준화 모색…사상체질면역의학회 하계 워크숍

KS-15i 통해 체질진단 도구 개발 및 임상 현장의 LLM 기반 AI 활용 소개
CARE 지침 활용한 증례보고 작성·발표 방법 등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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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사상체질면역의학회(회장 이시우)가 22일 한국한의학연구원 표준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사상체질면역의학회 하계 워크숍’을 개최, 체질진단 도구 개발 및 임상 현장에서의 LLM 기반 AI 활용 등을 소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상체질 진단에 활용되는 기존 방법을 점검하는 한편 △체질진단 도구의 개발과 활용 △임상 현장에서의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인공지능(AI) 활용 △국제 지침에 따른 증례 보고 작성법 등을 다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수형 동의대학교 교수가 ‘사상체질 진단법 소개 – 체형 진단 및 설문지 중심’을 주제로 체형기상을 비롯한 체질진단 방법을 소개했다.

 

전수형 교수는 최근 2년간 학회 증례논문에서 체형기상 관련 내용이 어떻게 기술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기록 방식에서 개선할 부분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는 한편, 5부위 체간 측정법을 비롯해 임상과 교육 현장에서 체형을 측정·평가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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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정균 박사가 ‘안면 및 간단한 설문을 이용한 체질진단 프로그램’을 주제로 KS-15i의 개발 과정과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KS-15i의 개발 배경과 연구 알고리즘, 성능을 비롯해 프로그램의 구성과 활용 방법, 확장 방향 등이 소개된 가운데, 김정균 박사는 안면 정보와 간단한 설문을 활용해 체질진단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과정을 설명하며 체질진단 정보를 일정한 기준 아래 다루기 위한 도구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KS-15i에는 체질진단 기능과 함께 LLM 기반 AI를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으며, 발표에서는 체질진단 결과와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AI를 실제 진료 과정에서 활용하는 방식도 소개돼, 체질진단 도구와 인공지능 기술의 연계 가능성을 살펴봤다.

 

김 박사는 “체질진단에 활용되는 여러 정보를 일정한 기준으로 구조화하고 표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KS-15i의 개발 과정과 성능을 바탕으로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질진단 도구로서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지환 부산대학교 교수가 ‘사상체질 증례 발표 – 증례 논문 작성 및 발표 방법’을 주제로 증례보고의 작성 기준과 활용 방법을 발표했다.

 

김지환 교수는 증례보고의 국제적 작성 기준인 CARE 지침을 소개하고, CARE에 기반해 증례보고의 질을 평가했을 때 주요하게 미보고되고 있는 항목들을 짚었으며, 실제 증례논문 작성과 발표 과정에서 CARE 지침을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김 교수는 “임상에서 경험한 진단과 치료 과정을 학술적으로 축적하기 위해서는 증례를 일정한 기준에 따라 충실하게 기록하고 보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CARE 지침을 활용하면 증례 작성 과정에서 필요한 항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보다 표준적인 형태로 증례를 발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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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션에서는 유준상 상지대학교 교수가 ‘맥진법과 태극침법 소개 및 실습’을 진행했으며, 맥진과 태극침법의 기본 내용을 소개한 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실습을 이어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존 체질진단 방법을 점검하는 한편 KS-15i의 개발과 활용, 임상 현장에서의 LLM 기반 AI 활용, CARE 지침에 따른 증례보고 작성법 등을 주요 교육 내용으로 다뤘다. 체질진단 정보를 일정한 방식으로 다루고, 임상에서 얻은 내용을 공통된 기준에 따라 기록·발표하는 방법을 살펴본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특히 체질진단 도구의 개발 과정과 임상 현장에서의 AI 활용 사례,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증례보고 지침을 다루면서 사상체질의학의 진단과 기록 방식을 현재의 진료·연구 환경에 맞춰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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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상체질면역의학회는 워크숍 이튿날인 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전국한의학학술대회(중부권역)’에서도 제3세션을 주관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사상체질별 대표 병증 치료 전략(이준희 경희대학교 교수)을 비롯해 수족냉증의 평가와 치료 전략(유준상 상지대학교 교수), 어지럼증 통합돌봄 전략(이의주 경희대학교 교수), 암환자 통합돌봄을 위한 한의치료 전략(오승윤 우석대학교 교수) 등을 발표하며, 다양한 임상 상황과 통합돌봄 영역으로 주제를 넓혀 학술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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