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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2일 (화)

AI 시대, 원전 해석·실증 통한 한의학 근거 모색

AI 시대, 원전 해석·실증 통한 한의학 근거 모색

대한한의학원전학회, 2026년도 정기학술대회 성료
방정균 회장 "원전에 기반한 창조적 연구가 미래 한의학 경쟁력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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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대한한의학원전학회(회장 방정균)가 2026년도 정기학술대회를 9·10일 이틀간 대구한의대학교 혁신캠퍼스에서 개최, 원전 해석과 실증 연구를 통한 한의학의 학문적 근거와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21세기 한의학의 근거를 묻다-원전 해석과 실증의 새로운 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의 원전학 연구자와 교수진, 대학원생 등이 참석해 활발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한의학의 학문적 기반을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킬 것인가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방정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의학은 원전의 이론과 임상이 긴밀하게 연계된 학문이며, 원전에 기반한 창조적인 연구가 미래 한의학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임상의 성과만을 추구하기보다 원전이라는 학문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해야 급변하는 시대에도 한의학의 정체성과 발전 가능성을 지켜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원전에 기반한 실증 연구의 방법론, 오운육기 이론의 검증 가능성, 맥진 지식의 시각화, AI를 활용한 원전 번역과 교육, 텍스트 마이닝 등 다양한 연구가 발표됐다.

 

또한 자유발표에서는 동아시아 몸의 존재론, 사상의학, 본초학, ‘황제내경’ 연구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원전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과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원전 번역, 교육 및 연구 방법론에 관한 발표가 다수 이루어져 미래 한의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 최우수발표상은 ‘오장(五藏)이란 ‘무엇’인가?: 한의학의 근거로서의 동아시아 몸의 물질성’을 발표한 김태우 교수(경희대), 우수발표상은 ‘파킨슨병 비운동성 증상의 이질성에 대한 사상의학적 해석’을 발표한 이혜진(경희대), 신진연구자발표상은 황수경(동국대)과 박미소(대전대)가 각각 수상했다.

 

이와 관련 원전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AI 시대를 맞아 한의학의 정체성과 근거를 원전에서 다시 찾고, 전통적인 학문 기반 위에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접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폭넓게 논의하는 한편 원전 해석과 실증 연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려는 다양한 시도를 공유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원전학이 한의학 교육과 연구, 임상의 발전을 이끄는 핵심 학문 분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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