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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7일 (일)

제1기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출범…사망 원인 4위 ‘손상’ 예방

제1기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출범…사망 원인 4위 ‘손상’ 예방

질병청, 첫 회의서 국가손상관리 추진체계 구축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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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손상관리에 필요한 중요 정책적 의사결정을 위한 심의·의결기구인 국가손상관리위원회가 출범했다.

 

질병관리청은 12일 질병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국가손상관리위원회’의 출범을 선언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손상은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 또는 그 후유증을 뜻한다. 202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망원인 중 손상이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손상은 감염성 질환, 만성질환 등 다른 질환에 비해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사망률과 장애 발생률이 특히 높다는 점에서 사전 예방과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가손상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24일 시행한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손상관리에 필요한 중요한 정책적 의사결정을 위해 설치하는 심의·의결기구다.

 

이번에 출범한 제1기 위원회는 앞으로 3년 동안 체계적인 손상 예방과 관리를 위해 국가손상관리 체계 및 제도에 관한 사항,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심의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가손상관리위원회는 응급의학·외상학·예방의학·응급구조학 분야 등의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민간 위원 6명과 8개 관련 중앙행정기관 국장급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질병청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에 이어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운영세칙안과 중앙손상관리센터 설치·운영 위탁 수행기관 선정안을 심의·의결하고, 질병청은 국가손상관리 추진체계 구축 방안을 보고했다.

 

질병청은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국가 손상예방·관리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이달 중 중앙손상관리센터를 지정하고 오는 9월에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중앙손상관리센터와 권역별 질병대응센터를 거점으로, 17개 시·도에 지역손상관리센터를 설치해 전국 단위 손상예방·관리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출범을 통해 손상 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핵심 정책을 소관하는 정부기관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운영을 통해 손상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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