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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7일 (일)

“K-Medi 한의약, CARE-Medi 한의약으로 거듭날 것”

“K-Medi 한의약, CARE-Medi 한의약으로 거듭날 것”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 간담회, 한의약 발전위한 고견 청취
윤성찬 회장, 저출산·초고령화 사회서 한의약 역할 상세 설명

[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29일 명예회장협의회 간담회를 개최, 저출산·초고령화 사회 및 지역·공공의료 수요가 급증하는 시대에서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 치료 의학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한의약의 역할에 대한 명예회장들의 고견을 청취했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진즉에 명예회장님들을 찾아뵙고, 오랜 회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많은 말씀들 듣고 싶었다”면서 “여러 현안 문제들과 명예회장님들께서 서로 시간이 잘 맞지 않는 관계로 이제야 만나 뵙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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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회장은 이와 함께 “현재 협회는 대한민국 의료의 중심으로 K-Medi 한의약, CARE-Medi 한의약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힌 뒤 저출산·초고령화 사회, 돌봄·방문 진료 수요 폭발, 공공의료 및 지역의료 비상, 농어촌 1차 의료 붕괴 위기를 맞아 방문진료는 물론 돌봄의료와 노인의료에 최적화된 의료이자, 난임 및 일차의료 영역에서 맞춤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한의약의 역할 강화 방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와 관련 윤 회장은 “한의사의 X-ray 사용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정부는 아직도 한의사의 X-ray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면서 “진단용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개정과 X-ray 사용에 따른 한의의료행위의 보험 급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어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치료의 실손의료보험 보장을 위해서는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의 표준 약관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힌 뒤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손해보험사 관계자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정부의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도 약관 개정의 시급성을 지속해서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외에도 돌봄한의사 제도를 통한 방문·돌봄 진료 강화, 보훈 위탁병원 지정 대상 한의원 확대, 한의약 난임치료 정부지원 제도화 등 한의계 주요 현안을 설명했고, 이에 대해 명예회장들은 문제 해결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그간의 풍부한 회무 경험을 풀어냈다.

 

서관석 제31대 명예회장은 “현재 우리 사회가 매우 어수선하고 혼란스런 상황이기에 한의계의 업권을 신장시키는 일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이럴 때 일수록 중앙회장은 회원들을 대신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자리라는 것을 명심하면서 늘 겸손한 자세로 회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환영 제32·33대 명예회장은 “중앙회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각각의 정책이 갈수록 세분화, 전문화되어 가고 있기에 이 모든 것을 회장이 혼자서 처리하기에는 무리”라면서 “담당 이사들과 중앙회 직원들에게 업무를 분장하고, 고유의 역할을 부여해 그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주의 제44대 명예회장은 한의 실손보험 적용, 첩약보험 시범사업, 추나요법 제도 개선, 현대 의료기기 사용 등 직전 집행부에서 중요하게 추진했던 여러 사업 현황을 소개하면서 현 시점에서의 효과적인 접근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홍 명예회장은 “회무에서 물러난 뒤 1년여 동안 협회의 정책방향에 대해 일체 왈가왈부하지 않았던 것은 제45대 집행부가 추진하고자하는 정책을 소신대로 밀고나가 많은 업적을 일궈냈으면 하는 바람이 컸기 때문”이라고 밝힌 뒤 “부디 성공한 집행부가 돼 한의약의 발전과 도약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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