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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11일 (월)

“국가 의료·교육제도 근간 흔들지 말라”

“국가 의료·교육제도 근간 흔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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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매도 만행 즉각 중단하라”

경기도회 비상대책회의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한룡)는 지난 18일 지부 회의실에서 전체이사 및 비상대책위원 연석회의를 열고 금번 한·미FTA 협상 과정에서 벌어진 망언사태에 대해 규탄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윤한룡 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중앙회가 무언가를 해주길 바라는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모든 회원들이 공감하고 때로는 우리 스스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이 전체 한의계가 살아날 방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회는 성명서를 통해 “한의학의 세계화라는 허울뿐인 구호로 민족의학인 한의학을 미국 침구학에 매도하는 만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구촌시대 더군다나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의 국민으로서 한의사들은 자기밥그릇만 감싸 쥐고 독점하려는 이기적인 집단이 결코 아니다”라며 “최소한 국가간 협정이라면 상호 호혜의 원칙하에서 동등하고 대등해야 하며 상식선에서 납득이 가는 거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규복 기자



5개 한의과대학 학기말 시험 거부

전한련, 전체집회 등 강경대응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의장 정영찬·이하 전한련)이 22일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의 항의집회를 개최키로 하고 유기한 시험 거부에 들어가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전한련은 지난 18일 학기말 시험이 끝나지 않은 경희한의대, 경원한의대, 동국한의대, 대전한의대, 상지한의대 등 5개교에서 총투표(총 투표율 80%)를 실시, 77.2%가 유기한 시험 거부에 찬성함에 따라 우선 오는 31일까지 시험 거부에 들어갔다.

또 19일에는 전한련 의장을 비롯한 상임위 3명이 보건복지부 한방정책관실에 항의방문해 전만복 한방정책관에게 전한련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전한련은 22일 오후 2시부터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의 항의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전한련은 또 항의집회를 하루 앞둔 21일 서울의 광화문, 청와대, 과천 정부청사 앞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9개 시도 역사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펼쳤다.

김대영 기자



“한의사 총 궐기대회 적극 참여”

경북도회 긴급이사회



경북한의사회(회장 박인수)는 지난 20일 사무국 회의실에서 긴급이사회를 개최, 한·미 FTA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한국 한의사와 미국 침구사 간 의료면서 상호 인증과 관려해 제5차 한·미 FTA에서 논의된데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낸데 이어 전국 이사회 결의사항인 임시대의원총회와 총궐기대회 추진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또한 각 시군분회 임시이사회는 23일 임시대의원 총회가 끝난 후 개최, 29일 예정인 한의사 총 궐기대회 참석 등에 대한 구체적 방안 논의와 함께 임시대의원 총회 결과에 따라 대외투쟁기금 납부도 독려키로 했다.

김대영 기자



“한·미 자격 상호 인정은 안된다”

경남도회 비상대책위



한국 한의사와 미국 침구사 간 의료면허 상호 인정에 대한 문제가 한·미 FTA 제5차 협상에서 논의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전 한의계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윤진구)는 지난 18일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인석·이하 비대위)를 갖고 즉각 반대 성명서를 채택, 발표하고 나섰다.

이날 비대위는 성명서에서 “ 미국측이 한국 한의사자격상호인정을 요구하는 것은 한의사의 직능과 역할을 알지도 못하는 저급한 끼워팔기식 상술”이라며 “이것은 한의사란 직능의 상호인정의 차원을 넘어 국가 교육제도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김대영 기자



“민족의학 사수 무한 투쟁 선포”

제주도회 비상대책위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는 지난 20일 긴급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부일권)를 개최, FTA협상 관련 한의학을 말살하려는 작태에 대해 강경 투쟁으로 맞서 한의학 수호의 최선봉에 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주도회는 전국 지부 가운데 가장 먼저 회원 1인당 FTA 협상 저지 특별 투쟁기금 20만원씩을 거출키로 결의했다. 또한 내달 15일 제주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제6차 한·미 FTA협상 시 전 회원이 참여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키로 했다.

이와함께 국민 건강권 수호와 민족의학 사수를 위해 한의계의 요구 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선포했다. 하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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