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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9일 (토)

‘神醫’, 한의학 열풍을 기대한다

‘神醫’, 한의학 열풍을 기대한다

지난 2003년 한의학 등 전통문화를 주제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대장금’이 방영되던 시기 한의원의 건당 진료비 증감율은 무려 6.77%를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대장금 이전에 방영됐던 ‘허준’ 드라마 역시 사회 전반에 한의학 열풍을 가져왔음은 물론이다.



이는 한의학의 이미지가 어떻게 국민에게 반영되는가에 따라 실제 한방의료기관 경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실제 언론매체에서 한의학을 부정적인 모습으로 다뤘을 때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의 발길이 뚝 끊어지는 예와 다르지 않다.



그만큼 한의학은 우리 민족의 정서가 담겨져 있는 전통의학이자, 하나의 문화다. 그렇기에 한약에 중금속, 농약 등의 잔류성분이 검출됐다는 보도에 분노하고, 스토리가 있는 한의학 드라마에는 열광한다. 때문에 한의학 이미지를 올바로 가꿔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이 이미지는 한의사 개인과 더불어 한의협의 노력, 그리고 우리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각종 언론매체에 의해 형성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의협이 최근 국내 최고 프로덕션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김종학프로덕션과 드라마 ‘神醫’ 제작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한의협은 이 업무 제휴를 통해 드라마 대본 개발에 필요한 자료를 협찬하는 것을 비롯 대본 내 한의학 관련 내용의 자문을 제공하기로 했고, 김종학프로덕션은 한의학 지식과 자료가 드라마의 대본과 연동되도록 최대한 협조키로 했다.

한의협은 다시 한번 ‘허준’과 ‘대장금’에 버금가는 한의학 열풍을 꿈꾸고 있고, 김종학프로덕션은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드라마가 대박의 시청률을 나타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양측이 상호 윈-윈하는 드라마 제작으로 한의학이 다시 한번 국민곁에 친근히 다가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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