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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9일 (토)

심태경 보현당한의원 원장

심태경 보현당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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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의 암 치료와 관리 完



⑦암 치료 시 양생법



양생의 기본은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는 것이다. 암 치료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하루 동안 일어나는 우리 몸의 변화를 라이프 사이클을 통해 살펴본다.



밤 12시- 세포재생력이 최고조에 이른다. 일찍 자지 않는다면 손상된 세포의 재생력이 약화된다.

밤 1시- T세포, NK세포 등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의 활동력과 면역물질의 분비가 하루 중 최고조에 이른다. 또한 건강한 사람은 이때 손상된 세포를 탈락시켜 돌연변이를 방지한다. 그래서 깊은 수면에 들어야 암과 싸울 수 있는 기본 바탕이 된다.

새벽3~4시- 체온이 1도 떨어진다. 휴식을 위해 대사량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호흡기 섬모 운동이 약화되고 근육도 이완되어 몸이 최고조의 휴식상태에 있는 시간이다.

새벽 5시- 병적으로 세포 분열이 왕성할 때이다. 이때쯤이면 암환자들이 고통을 느껴 잠에서 깨게 된다. 특히 말기암 환자의 경우 이때 외롭고 고독해지고 불안해진다. 가족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더 자야한다는 강박감을 버리고 일어나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해야 한다.

새벽 6시-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고 부신피질호르몬 등이 서서히 몸을 깨우기 시작한다. 이때 물을 한 잔 마시고 회진법과 가벼운 운동을 한다. 그래서 두뇌와 소화기와 근육을 깨워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한다.

오전 7~8시- 아침식사로 뇌가 활동하기 위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꼭꼭 씹어 먹으면 뇌를 깨우고 소화가 잘 되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오전 10~11시- 통증과 불안에 대한 인내력이 가장 좋은 시간이며 정신집중력이 최고조에 이른다.

낮 12시- 점심식사 후에는 휴식이 좋다.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오후 3~4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여 집중력을 회복한다. 이때 정적인 국선도, 요가, 명상을 한다.

오후 4~6시- 신진대사의 변화로 기분이 나빠지고 신경질적인 반응이 심한 시간대이다.

오후 6~8시- 소화 작용이 가장 활발하며, 섭취한 포도당이 지방으로 전환되며, 체중이 증가하는 시간이다. 또한 이 시간 이후에 하는 무리한 운동은 잠 못 들게 하고 몸을 상하게 한다.

오후 9시- 통증에 가장 예민해진다. 복식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안정시키면 통증이 줄게 되고 통증에 예민해지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밤 10~11시- 청각신경이 최고조로 예민해지는 때로, 숙면을 위해서 TV, 휴대폰, 전화벨 소리 등의 기기 소리와 빛을 차단해야 한다.



살펴본 바와 같이 일찍 자고 깊이 자야 한다. 그래야만 면역력이 강화되어 손상된 세포를 수리하고 돌연변이를 막을 수 있다. 좋은 약을 아무리 복용해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새벽 3, 4시가 되면 체온이 떨어지고 기관지가 수축되고 섬모운동이 줄어든다.



따라서 환자들은 이 시간대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실내온도와 습도에 유의하여야 한다. 아침 6시경은 우리 몸이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하는 때이다. 이때 회진법을 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날 때쯤이면 교감신경이 몸을 깨우기 시작하고 몸은 자연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때 타액분비량을 늘려주면 몸과 마음의 훈련과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타액은 발암물질의 해독, 노화방지 등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리고 오전 10~11시경에는 하루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정오로 가는 때이다. 그래서 이때 등산을 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며, 오후 3~4시경에는 정적인 국선도, 요가, 명상을 하는 것이 좋다. 저녁 6~8시경에는 특히 유방암 환자·소화기암 환자는 과식을 피해야 하며, 식탐이 생기지 않도록 마음을 잘 훈련하여야 한다.

숙면을 취해야만 면역세포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효율적으로 암세포를 억제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암 치료에 있어서 환자와 보호자가 가장 관심이 많은 것 중 하나가 음식이다. 많은 환자들은 음식을 볼 때마다 암에 좋다 나쁘다는 이분법적인 사고를 갖기에 먹고 싶은 것을 못 먹고 먹기 싫은 것을 먹어야 하는 식이요법 자체가 큰 고통이다. 식이요법은 이러한 사항을 극복할 수 있는 마음 훈련이 선행되어야 하고 그 후 원칙을 이해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TIP - 식이요법의 원칙



1. 즐겁게 감사한 마음으로 먹는다.

2. 소식을 하되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다.

3. 편식을 하지 않고 골고루 균형 있는 식사를 한다.

4. 물을 많이 마신다.

5. 소금 섭취를 줄인다.

6.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한다(녹즙으로 먹으면 더 효과적이다).

7. 청국장 등 발효식품을 많이 먹는다.

8. 육식은 하지 않는다(항암제 치료시에는 육식을 한다).

9. 인스턴트식품과 트랜스 지방 섭취를 금한다.

10. 식탐이 생기지 않도록 마음 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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