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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

섬마을 수호천사 ‘경남도 병원선’, 새해 첫 출항

섬마을 수호천사 ‘경남도 병원선’, 새해 첫 출항

한의과·내과·치과 및 방문 진료 제공…의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의료취약 섬 마을 주민 2500여명…52년째 건강 지킴이 임무 돌입

병원선.jpg

 

[한의신문]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6일 경남 병원선이 을사년 뱃고동을 울리며 고성 자란도를 시작으로 7개 시군 41개 섬 2500여 명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진료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에서 운영하는 병원선은 의료취약지 도서지역 도내 7개 시군(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 51개 섬 마을을 월 1회 찾아가는 순회 진료를 통해 2500여 명의 주민의 건강을 챙긴다. 올해는 165일 이상 목표, 진료인원은 연간 135000명이며 지난해와 대비해 목표치를 12000명 상향했다.

 

길이 37.7m, 7.5m, 162톤 규모의 병원선에는 병원선 총괄 담당 1, 공중보건의 4, 간호사 2명을 비롯한 선장, 기관장, 항해사 등 직원 14명이 승선해 한의과, 내과, 치과, 방문 진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166일 동안 6337마일(1199km)을 이동해 7개 시군 51개 마을을 방문, 한의과 2249, 내과 65553, 치과 15442, 방문진료 11519명 등 연인원 148066명을 진료했다.

 

특히 이용 주민 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병원선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 중 4.92점으로 답하는 등 응답자의 98.8%가 병원선 이용 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는 4개 시군 16개 마을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거동 불편 최소화와 지역사회 건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도 병원선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정신건강 이동상담소를 6개월 동안 운영해 도서지역의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 향상으로 정신건강위기 등 고위험군 발굴 및 지역사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박성규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51년간 섬마을 주민의 든든한 건강 수호천사로 차질 없는 순회 진료는 물론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섬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체 건조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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