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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8일 (금)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109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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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도 한의사보수교육교재를 보니

“진지하고 성실하게 참여하여 학술 계발에 정진하자”



1979년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시 한의사회에서는 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천여명의 한의사들에게 한의사보수교육을 실시하였다. 27일 상오 8시부터 시작된 개강식에서 당시 서울시회장이었던 梁承喜는 “1년에 한번씩 교육받는 기회가 학술풍토 진작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중앙회 회장이었던 宋長憲은 “진지하고 성실한 참여로 학술 계발에 정진하는 것이 빛나는 내일의 한의학을 이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격려사를 하였다.



이어서 보사부 의정3과의 宋京燮이 의료분쟁의 반례와 개선책이라는 제목으로 교양과목 강의를 시작하여, 尹吉榮의 「後世方의 方劑運用要錄」, 李聖宿의 「婦人經候病」, 洪元植 교수의 「疾病死因分類 指導」, 李尙仁 교수의 「한방치료제 현대화 연구」라는 제목의 강연이 이어졌다.



28일에는 金定濟 경희대 한의대 학장의 「內傷」에 대한 강좌와 李鍾馨의 「濕病에 對한 考察」, 裵元植의 「産後風의 意義 및 定義와 그 진료방법」, 崔容泰 교수의 「最新鍼療法」의 소개가 이어졌다. 그리고 姜信武 한의사협회 의권옹호위원장으로부터 약사한약조제행위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설명이 있은 뒤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유관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였다(한의신문, 1979년 9월 1일자 기사 참조).



당시에 어떤 내용의 강의가 진행되었는지는 그때 사용된 ‘1979년도 한의사보수교육교재’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강연 논문뿐 아니라 서면 발표로 실려 있는 우수 논문들이 발견된다. 崔弼善의 「肝硬變治療에 對한 臨床的 考察」, 盧乙善의 「四象醫學의 基礎常識 및 臨床」, 全成烈의 「糖尿病의 洋漢方的 考察」, 裵基祿의 「帶下症(子宮內膜炎) 診療에 對한 小考」, 車天一의 「陰陽醫學診斷論」, 鞠明雄의 「成人病鍼灸臨床에서 高血壓治驗例」, 金應模의 「腎臟病 및 糖尿病에 對한 防風通聖散의 運用」, 朴熙緖의 「疫學槪論(抄錄)」, 車相賢의 「고혈압 침구치료에 대한 임상증례보고」등이 그러한 논문들이다.



이 가운데 裵元植의 「産後風의 意義 및 定義와 그 진료방법」이라는 논문이 눈에 들어온다. 裵元植(1914~2006)은 産後風의 증상을 가진 환자 10인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이 논문을 작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가 말하는 자각증상은 “전신에 기운이 없으며 피로하기 쉽다. 온몸이 쑤시며 전신 뼈마디가 저리고 아프다. 가슴이 답답하며 얼굴에 상기가 잘 된다. 잘 놀래며 가슴이 두근거린다. 골머리가 아프며 신경질이 잘난다. 잠이 잘 오지 않으며 꿈이 많다. 머리가 어지럽고 하품이 잘 난다. 눈이 침침하며 귀가 운다. 오심, 구토, 식욕 부진, 소화가 잘 안된다. 허리가 아프며 좌골신경통, 肩凝痛 등이 잘 일어난다. 하복부가 이상야릇한 감과 아울러 아프다.…” 등이다.



증상에 맞추어 처방을 말하고 있는데, “眞陰虧損 및 婦人經遲血少筋骨心腹疼痛”의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大營煎(龍眼肉, 當歸, 枸杞子, 杜 , 桂枝, 牛膝, 熟地黃, 砂仁, 甘草)을 기본으로 하여, 기운이 없는 것이 현저할 때는 補中益氣湯을 加味하고, 하복부가 이상스럽고 요통이 있으면서 아래로 帶下血液混合物이 흘러 내릴 때는 人蔘, 阿膠, 荊芥, 烏賊骨 등을 加味하며, 체형이 여위고 胃가 無力 또는 下垂가 되어 消化不良이 현저할 때는 香消行滯湯을 合方하여 사용한다고 하였다. 心悸亢進이 심할 때는 加味溫膽湯을 合方하고, 貧血이 심할 때는 鹿茸을 가하며, 좌골신경통이 현저할 때는 萬金湯을 合方한다.



産後風은 당시 한의원에 來院하는 환자의 중요 질환의 하나로서 그 진단과 치료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것은 시대적 필요성을 채워주고자 노력의 일환이었다.

“진지하고 성실하게 참여하여 학술 계발에 정진하자”는 회장 金長憲의 간곡한 부탁에 학술로서 화답하고 있는 것이다.



<- 1979년 한의사협회에서 발행한 보수교육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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