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수 교수의‘즉효성 隱白針刺法’ -2
通經刺法·接經刺法·循經刺法
“12경맥 기본 이론 숙지하면 질환 치료 한층 쉬워”
通經刺法은 陽經脈에서는 같은 陽經脈으로, 陰經脈에서는 같은 陰經脈으로 서로 通經하게 하여 치료하는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手陽明經脈의 陽谿穴의 통증은 足陽明의 解谿穴로, 足少陽經脈의 丘墟穴의 통증은 手少陽의 陽池에서 취혈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 足厥陰經脈의 中封의 통증은 手厥陰 大陵에서, 足太陰 陰陵泉의 통증은 手太陰 尺澤에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족관절이나 수관절의 捻挫에 활용하면 침 한 두개로 쉽게 치료가 되는 것을 보았을 겁니다.
이와 같이 上, 下, 左, 右의 경맥에 교차하면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通經刺法입니다. 上下左右 巨刺法 또는 繆刺法으로 증상을 개선하고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接經刺法은 經脈의 유주순서에 따라 上接經, 下接經으로 구분하는데 예를 들어 齒痛은 足陽明胃經의 병으로 手陽明大腸經의 合谷에서 取穴합니다. 이는 경맥의 유주순서에서 대장경이 먼저니까 上接經의 원칙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足 痛은 足少陰腎의 病이나 手厥陰心包의 大陵에서 취혈하는데 이는 심포경이 신경의 다음에 유주하기 때문에 下接經의 원리로 치료합니다.
循經刺法은 각 經脈의 장부나 체표의 증상을 해당 자체의 經脈에서 찾아 取穴하는 방법으로, 예를 들어 脊椎痛은 督脈과 足太陽經脈에 속하니 委中, 崑崙이나 風府, 大椎, 命門에 취혈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自經에 나타나는 증상은 自經의 합당한 穴을 取穴하는 것이 循經刺法의 원리입니다.
또 각 經脈의 表裏配屬 간에서 脾는 運化작용을 관장하고 胃는 腐熟기능을 주로 하니 脾胃는 서로 공동 협조하여 水穀之氣를 받아들여 後天의 氣를 전신에 공급할 수 있게 합니다. 가령 脾가 정상기능을 잃게 되면 水濕이 內積되어 이로 인한 胃의 腐熟기능에 영향을 주어 설사, 소화불량증 등을 나타내게 됩니다. 반대로 胃에서 食積停滯하면 脾의 運化기능에 영향을 미쳐 腹痛, 腹脹, 四肢無力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와 같이 表裏臟腑의 질환은 상호 보완하는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또 12正經의 經脈에는 五行이 각각 배속되고 각 經脈에는 다시 목, 화, 토, 금, 수로 五行穴이 배속되어 五行의 相生相剋원리에 의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이 舍岩鍼法으로 ‘虛則補其母, 實則瀉其子’의 이론과 寒熱補瀉法으로 각 증상에 맞추어 활용하여 좋은 효과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十二經筋은 12正經이 지나고 있는 부위에 관련된 근육과 支節로, 經筋인 근육이나 관절자체가 변형되거나 병변을 일으키게 되면 경기의 흐름도 영향을 받게 되어 어느 일정부위에 경결상태가 발생하게 되면 통증을 동반한 질환으로 진행됩니다. 이는 “不通則痛 通則不痛 ”의 이치입니다.
『靈樞·經脈篇』에 “骨爲幹 脈爲營 筋爲剛 肉爲墻”이라 하였는데 骨, 筋, 肉이 血脈의 영양에 관계되지 않는 것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骨은 생체의 支持작용을 하고 筋肉筋腱이 골격에 부착되어 활동함에 강한 힘을 가지며 筋肉이 체간과 사지에 전면적으로 분포되어 전신의 조직과 장기를 보호하는 작용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全身의 經筋은 屈伸, 回轉, 外轉, 內轉 등의 운동기능에 관여하기 때문에 활동하는 관절이나 체간에 따라 기능이 다르면서도 서로 협조하면서도 길항작용을 하고 있지요. 그러나 인체의 陰陽이 부조화로 실조하게 되면 經筋의 기능에도 장애를 발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하여 근무력증이나 筋 症 또는 痲木현상이 나타나게 되지요.
경맥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나 질환은 먼저 경근의 변화를 먼저 조절하지요.
12經別과 12皮膚 15絡脈과 관계되는 것들도 중요하나 생략하려고 합니다.
이상과 같이 12경맥에 관련된 기본적인 이론을 보다 심도 있게 숙지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면 각종 질환을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처방구성이 형성될 것이며 또한 治療觀이나 각자의 醫觀이 형성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奇經八脈과 관계되는 것은 해당 질환과 증상을 설명할 때 언급하기로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