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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6일 (토)

K-침구학, 사암침법 넘어 초음파 활용 침구치료까지

K-침구학, 사암침법 넘어 초음파 활용 침구치료까지

우즈베키스탄, 상반기 ‘한국 침구학 교육’ 성료…총 144시간 대면교육
송영일 글로벌협력의사 “중앙아시아 및 튀르키예 등으로 확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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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한국 국제협력단 글로벌협력의사 송영일 박사(한의사)가 파견근무 중인 우즈베키스탄공화국 전통의학 과학임상센터가 지난 3월2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전역의 전통의학 전공 대학생, 졸업생, 의사 등 15명을 대상으로 ‘한국 침구학 교육’을 개최,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 침구학에 대한 총 144시간 과정의 대면교육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 한의학의 기초이론부터 경혈학과 침구학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강의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각 임상과에서의 침구치료 활용법을 배우는 한편 대표적인 한국 침법인 사암침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도 경험했다. 특히 최근 한의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초음파를 활용한 침구치료에 대한 실습 기회도 마련돼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한국 침구학의 최신 흐름을 직접 확인시켰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한국 침구학 교육에 매우 만족한 반응을 보였으며, 앞으로도 한국 침구학과 한의학에 대한 공부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침구치료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한국 한의학을 바탕으로 인체 구조와 질환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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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을 기획·진행한 송영일 글로벌협력의사는 “지금까지 19회차까지 한국 침구학 강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계속해서 교육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서도 각 지역 학교에 공문을 보내 참여를 독려할 정도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 꾸준하게 진행되는 한국 침구학 강의를 통해 한국 한의학이 중국이나 일본을 제치고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항상 침구학 교육에 대한 주도권을 갖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영일 글로벌협력의사는 “앞으로 한국 침구학 교육을 확대해 우즈베키스탄과 상호 의료면허 인정이 가능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튀르키예의 의사들에게도 한국 침구학을 전수하고자 하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면서 “지리적 제약으로 한국 방문이 어려운 중앙아시아, 중동, 유럽, 아프리카 의료인들을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직접 교육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송영일 글로벌협력의사는 “향후 초음파나 X-ray 장비는 물론 뇌파기, 피부 레이저치료와 같은 한의학적 확장 치료기술 교육까지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한국 한의계가 이룬 다양한 임상성과와 기술들이 단지 한국 내에서만 활용되는 데 그치지 않고,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실질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한국 한의계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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