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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6일 (토)

4개 유관학회 연합세미나…회원 임상역량 강화 ‘도모’

4개 유관학회 연합세미나…회원 임상역량 강화 ‘도모’

러닝에 대한 진료 가이드…손상 유형 및 다빈도 질환 치료 방법 ‘공유’
“서로의 영역 확장할 수 있는 의견 공유의 장 되길”

연합세미나 (2).JPG

 

[한의신문] 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장세인)·대한침구의학회(회장 김재홍)·임상약침학회(회장 안덕근)·척추신경추나의학회(회장 양회천)는 29일 대한스포츠한의학회 강의실에서 ‘러닝[마라톤]에 대한 한의 진료 가이드’를 주제로 연합세미나를 개최, 러닝 중 발생하는 손상 유형 및 사례들과 러너들의 다빈도 질환의 진단 및 다양한 치료 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연합세미나 (3).JPG

 

이날 장세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제 및 강사 선정 등 어떻게 더 좋은 내용을 전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오늘 연합세미나를 준비했다”면서 “4개의 학회가 모여 같은 주제로 여러 의견들을 나누다 보면 서로의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재홍 회장은 “침구의학회에서는 마라톤 후 발생한 스포츠 손상환자 사례 분석 소개 및 응급 침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준비했다”며 “오늘 참석자 모두의 임상능력 향상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덕근 회장은 “연합세미나의 주제를 선정할 때 임상에서 즉각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는 부분을 더 설명하고 이해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여러 강의를 통해 러닝을 하다 부상으로 내원한 환자를 치료할 때 어떻게 하는게 중요한지 등을 배워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양회천 회장은 “4개 학회가 서로 교류하면서 경쟁도 하고 학술 연구를 함께 공유하기도 하면서 서로의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며 “유관학회 연합세미나가 한의계에서 모범적인 행사로 자리잡고, 회원들의 임상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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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4개 유관학회의 연합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유관학회가 모여서 그동안의 지식을 공유하는 모습이 미래 한의학의 세계화에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러닝 중 손상 유형과 재활에 대한 접근(이준석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학술이사) △마라톤 러너의 다빈도 질환의 약침 치료(양재원 임상약침학회 학술이사) △마라톤 후 발생한 스포츠 손상 환자 사례 분석 소개 및 응급 침 치료(박연철 대한침구의학회 학술이사) △러너의 다빈도 질환에 대한 족부보조기 처방 및 추나의학적 관리(기성훈 척추신경추나의학회 학술이사)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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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사는 “잘 못 뛴다는 것은 러닝 주행이 틀렸다는 것으로, 이러한 경우 하체·골반의 기능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며 “잘못된 기능 저하에 대한 인식을 통해 부상을 막고 지속적인 주행이 가능하다”고 운을 뗐다.

 

이 이사는 이어 러닝 시 발의 착지 모습 및 보폭 등을 통한 바른 주법을 살펴보는 한편 입각기·유각기·추진기 등 각각의 러닝의 역학적 구조를 설명하고, 이러한 역학적 구조에서의 기능저하로 인한 손상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 이사는 이러한 손상에 따른 재활 전략으로 △압박-이완 △국소 근육 운동 △협응·통합운동 등을 제시했으며, 영상 및 사진 자료를 통해 각 운동 방법 및 재활 목표 등을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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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양재원 이사는 마라톤 부상의 원인으로 △과사용 △구조적 이상 △추운 날씨 △잘못된 러닝 습관 △기록에 대한 욕심 △연습 부족 △잘못된 신발 △노화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마라톤 시 다빈도 질환으로 △고관절 및 대퇴 질환 △슬관절 질환 △발목 및 하퇴 질환 등을 제시한 양 이사는 △고관절 주위 아시혈 △슬안혈 △측부인대 △위중혈 △발목주위 아시혈 등을 자침할 때 환자 및 의사의 자세, 약침 종류·용량, 자침 방향,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양 이사는 또 △대전자활액낭염 △장요근 염좌 △대퇴사두근 염좌 △슬굴곡근 염좌 △아킬레스 건염 △족저근막염 등 러닝 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부상에 따른 증상 및 약침 치료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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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세미나에서 박연철 이사는 러닝 부상 및 관련 주요 근육 부위를 소개했으며, 요방형근·장요근·대둔근·중둔근·소둔근 등 각 부위의 자침 포인트 및 타겟 부위를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침 치료와 함께 환자에게 재활 운동을 병행하게끔 유도하는 것이 좋은 치료 효과를 보기위한 방법 중 하나”라고 밝혔다.

 

박 이사는 또 고관절·서혜부·대퇴부·무릎 등 각 하지 부위의 통증 및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혈자리(원위취혈)도 그림 자료를 통해 설명해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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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훈 이사는 해부도를 활용해 발과 발목의 인대 구조, 하지부의 신경 등을 설명하는 한편 발의 회내·회외의 기전, 발의 과회내 및 과소회내 등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기 이사는 발의 과회내 시 유발되는 전신 압통 부위를 설명하고, 과소회내는 무릎 외측의 통증, 내반 염좌상, 종자골염 등과 관련 있다며, 이에 따른 △족부보조기 처방 △체성 기능장애 교정 △Long term 재활운동 △부신 기능 보강 등의 발 교정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특히 기 이사는 △장요근 근막이완기법 △신경가동기법과 같은 효과적인 MFR·OMT·신경이완기법 등을 직접 시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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