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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6일 (토)

의료·요양·복지 ‘하나로’…익산시, 통합돌봄망 가동

의료·요양·복지 ‘하나로’…익산시, 통합돌봄망 가동

전담 조직 ‘통합돌봄계’ 신설로 행정 추진체계 완비
장기 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운영…서동·소망한의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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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익산시가 ‘아픈 곳까지 찾아가는 돌봄’을 선제적으로 시작했다.

 

익산시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시범사업을 본격화하며, 의료·요양·복지가 하나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기술지원형 통합 돌봄 사업으로, 익산시는 지난 5월 참여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전담조직 신설과 민·관·학 협력 기반 구축 등을 완료하고 실행 단계에 돌입했으며, 단기성과 중심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지역 중심 돌봄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일 ‘익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 노인복지과 내에 ‘통합돌봄계’를 신설했으며,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통합 돌봄 전담팀 구성과 함께 간호직 인력 배치, 읍면동 담당자 지정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보건과 복지가 연계된 통합 돌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이달 내로 보건의료단체, 복지기관, 학계,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학 통합지원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며, 협의체에서는 대상자 발굴, 서비스 품질 향상, 자원 연계, 홍보·교육 등 전방위적 역할을 수행해 통합 돌봄의 중심축으로 기능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오는 9월까지 장기요양 재가급여자와 노인맞춤돌봄 중점군을 대상으로 전수 욕구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통합돌봄계가 주관하며, 읍면동과 민간기관 등이 가정방문·상담 형식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시는 통합 돌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유관 사업과 접점을 넓혀, 현장에서 바로 작동하는 돌봄 체계로 발전시키고 있다. 실제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장기 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과도 긴밀히 연계해 의료와 돌봄이 현장에서 통합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 요양 수급자 가정을 대상으로 한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방문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며, 서동한의원과 소망한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나은정 익산시 복지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 자원과 적극 협력해 시민 누구나 익산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6월 익산 한의사회·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와 통합돌봄 협약을 체결해 실질적인 민간 협력 기반도 마련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 의료기관, 민간복지기관 등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재택의료를 중심으로 한 건강 돌봄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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