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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6일 (토)

파주시한의사회, ‘한의학의 정체성’ 주제로 학술 세미나

파주시한의사회, ‘한의학의 정체성’ 주제로 학술 세미나

<황제내경 집주> 완역한 박태민 원장 특강, 한의학의 근본 설명

[한의신문] 파주시한의사회(회장 송정섭)는 16일 파주 쩜오책방에서 ‘황제내경을 통해 본 한의학의 정체성’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의학의 원전이라 할 ‘황제내경집주-소문/영추’를 완역한 박태민 원장(파주시 박태민한의원)이 특별 강사로 초청돼 원전(原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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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송정섭 회장은 “원전 연구에 조예가 깊은 박태민 원장을 모시고 특별 강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특강을 통해 회원 여러분들께서 한의학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고민하는 기회이자, 임상 실제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강에 나선 박태민 원장은 “오랜 시간 소원해왔던 ‘황제내경 집주’를 완간하고 여러 선후배님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파주시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이어 “황제내경의 ‘소문’과 ‘영추’는 전체적으로 보면 모두 기(氣)에 관한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서툰 의사는 눈에 보이는 형체만 쫒고 명의는 기의 움직임을 살핀다는 말처럼 보이지 않는 기를 잘 살펴서 균형과 조화로운 생명을 이어가는 게 한의의 근본이라 할 수 있으며, 그 기를 보는 원칙을 제공해주는 게 바로 황제내경”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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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장은 또 “학부시절 한자로만 이루어진 책을 보느라 너무 어려웠던 경험이 있었기에, 황제내경 번역을 통해 후배들이 원전을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게 초점을 맞췄다”면서, 황제내경 영추와 집주의 완역을 위해 10여년을 보낸 긴 세월의 소회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파주시한의사회 송정섭 회장, 최호성 총무이사, 권해진 기획이사를 비롯 파주시와 김포시 분회 회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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