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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5일 (월)

한의협-인제군, 한의약산업 발전 방안 간담회 개최

한의협-인제군, 한의약산업 발전 방안 간담회 개최

홍주의 회장 “인제군, 남북협력 통한 전통의학 교류의 교두보 역할도 가능”
최상기 군수 “의료협력 강화 및 한의약 사업 설명회 등 일정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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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 이하 한의협)가 인제군(군수 최상기)과의 의료협력 강화 및 한의약산업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해 지난 8일 최상기 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한의협은 지난 2월 21일 인제군과 ‘인제 서화 DMZ평화생명특구 의료협력’ 업무협약식을 갖고 △치유·휴양 활인촌의 조성 및 평화생명국제대학원 설립 추진 △남북 민족의학의 공동연구 및 협업 △한약재 재배 및 생약의 연구·산업화 △기타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해 나갈 것을 합의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의협 홍주의 회장을 비롯해 이승언 보험/국제이사, (사)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손영훈 부단장과 인제군 최상기 군수, 김광래·김은희 기획예산담당관, DMZ평화생명동산 정범진 부이사장이 참석했다.

 

홍주의 회장은 “인제군은 약초 및 한약재가 재배되기에 필요한 온도 그리고 비옥한 토양이 있고, 보존가치가 있는 산림자원들이 자생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다”며 “인제군민들이 이 넓은 토양을 바탕으로 한약 자원들을 재배하게 된다면 분명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상기 군수는 “인제군의 많은 토양들이 한약을 재배하는 데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는 중국산 약재에 밀려서 거의 재배가 되지 못하는 실정인데 한의협으로부터 조언을 받아 다시 재배를 시작하는 단계에 왔다”고 답했다.

 

홍 회장은 이어 “과거에는 한약을 살리기 위해 군단위로 농가에서 계약재배를 실시했으나 지금은 단순히 국산 한약재를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검수기준을 통과해야 한의원에 유통이 가능하다”며 “농민들과 윈윈하기 위해서는 우수·국산 한약재가 검수기준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활로를 확보하고, 이를 키울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해 선순환구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 회장은 “인제군은 남북협력을 통한 공동연구 및 협업 등 전통의학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초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언 보험/국제이사는 “2015년부터 GMP 규격품 사용이 의무화되면서 농민들이 높은 장벽에 부딪혀 한약재 재배에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다”며 “인제군은 환경적 요인 뿐만 아니라 인접한 북한과의 교류를 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도 있다. 이와 관련 한의약 교육사업에도 관심을 갖는다면 산청군 모델처럼, 인제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선순환구조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DMZ평화생명동산 정범진 이사장은 “한의협이 제시해주는 가이드를 바탕으로 한의약 관련 사업에 농가들이나 농업진료센터에서는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다”며 “특히 한약재는 공급하고 생산하는 차원에서 안전성이 중요한데, 한의협이 여러 조언을 해주시면 농가를 조직하고 구축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 회장은 “인제군에서 한의약 산업이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도록 협회도 협조할 것”이라며 “인제군도 농민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 군수는 이에 “한의약 사업과 관련해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한의협과 일정을 조율해 설명회를 갖는 등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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