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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6일 (토)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 ‘주거·균형·교통·미래·안전’ 비전 제시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 ‘주거·균형·교통·미래·안전’ 비전 제시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서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주거 안정에서 미래 모빌리티 등 ‘5대 중점 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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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실용적인 국토교통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국민 주거 안정 △지역 균형 발전 △교통 인프라 확충 △미래 교통산업 육성 △국민 안전 확보 등 5대 중점 과제를 제시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과 책임 있는 정책 실행을 약속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맹성규)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무위원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채택하고, 김윤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김윤덕 후보자는 이날 오전 모두발언에서 “19·21·22대 국회를 거치며 주택, 건설, 교통, 항공, 철도 등 전통적인 국토교통 행정 분야는 물론 AI, 자율주행차, UAM(도심항공교통) 등 새롭게 변화하는 정책들을 보고받으며 더 많이 배우고, 더 깊이 고민해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실용적인 국토교통 정책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국민이 행복하고 모두가 잘 사는 사회로 가기 위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저의 부족함을 채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부동산 시장은 일시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도심 내 유휴 부지와 노후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도 공익과 사익의 조화를 고려해 활성화하겠다는 입장이다.


3기 신도시에 대해서는 “내년 말 첫 입주가 예정돼 있는 만큼, 단계별 지연 요소를 해소하고 속도를 높이겠다”며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대상 맞춤형 주택도 확대하고, 서민·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도 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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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역 균형 발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인 만큼 지방의 경기 침체와 미분양, 수도권의 집값 상승 등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는 ‘5극 3특 경제생활권’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 성장 거점과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강원·전북·제주는 지역 자원과 연계한 특화 성장을, 세종시는 행정수도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국민의 이동권 격차 해소도 과제로 꼽은 김 후보자는 “고속철도망과 도로망을 신속히 확충하고, 지역 거점 공항도 차질 없이 조성하고, 교통 약자와 소외지역에 대한 교통 서비스 격차도 해소하겠다”면서 “‘국가교통카드시스템’을 고도화해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율차,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알리벳, AI 등 미래 전략산업의 전초기지로서 산업단지를 육성하고, 전통 건설·물류 산업도 첨단 산업으로 혁신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와 싱크홀 등 사고를 언급하며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안전관리 강화를 약속했으며, “택배, 운송, 건설 등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와 과로 문제도 제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후보자는 “만약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현장을 직접 찾아 국민과 소통하고, 국회와 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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