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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6일 (토)

박영국 세계치과의사연맹 차기 회장 ‘당선’

박영국 세계치과의사연맹 차기 회장 ‘당선’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125년 만에 단독 출마 쾌거
“한국발 글로벌 아젠다 신속 발굴 WHO와 함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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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박영국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 FDI) 재정책임자(Treasurer)가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FDI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박 FDI 재정책임자는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세계치과연맹 총회(2025 FDI World Dental Parliament)’에서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 한국인으로는 2003∼2005년 FDI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故윤흥렬 전 회장에 이어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박 차기 회장은 오는 2027년 9월부터 2년간 FDI 회장직을 맡게 된다.

 

FDI는 세계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해 국가 간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125년 역사의 구강 보건의료 연합단체로, 현재 132개국이 속해 있고 100만명 이상의 치과의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박 차기 회장은 1956년생으로 경희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 고시이사, 경희대 치과대학 학장, 경희대 대외협력 부총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대·내외적인 활동을 펼쳐 왔다.

 

박 차기 회장은 “FDI 125년 역사에서 차기 회장 단독후보는 이번이 처음으로 그만큼 각국에서 보내는 신뢰와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치과의사에 대한 전 세계의 신뢰와 위상에 대해서도 다시 돌아보게 된 만큼 그 역할과 책무도 늘어났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박 차기 회장은 또한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면 제일 먼저 인류의 구강 건강을 위한 글로벌 아젠다를 신속하게 발굴해서 WHO 등과 함께 협력할 생각”이라며 “특히 한국 발 글로벌 아젠다를 개발하는 것에 힘을 쏟을 생각이며, 국민의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한 치과의사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 찾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이슈에 대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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