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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30일 (목)

한의 진료 10대 다빈도 상병 중 9가지가 ‘근골격계 질환’

한의 진료 10대 다빈도 상병 중 9가지가 ‘근골격계 질환’

총 진료비의 23%…2위 요추·골반 관절·인대 탈구

10대 다빈도 상병 중 9가지가 근골격계 질환




연감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본란에서는 최근 발간된 ‘2015 한국한의약연감’을 토대로 국내외 한의약 시장 관련 현황을 들여다본다. 두 번째 시리즈로 ‘한의 의료기관별 다빈도 상병 급여현황’을 살펴본다.



2015년 한의 의료기관 ‘외래’에서의 10대 다빈도 상병 중 1위는 ‘등 통증’으로 414만1281명이 진단을 받았으며 총 진료비는 약 4796억 원이었다. 등 통증 상병의 진료비는 2015년 한의 의료기관 외래 총 진료비의 약 23.3%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이었으며 3위는 달리 분류되지 않는 기타 연조직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다빈도 상병 10위 내 상병별 외래 내원일당 진료비는 1만8839원~2만3682원 사이에 있었으며 평균 2만878원으로 집계됐다.



‘입원’ 부분을 살펴봐도 10대 다빈도 상병 중 1위는 등 통증으로 확인됐다. 6만3261명이 진단을 받았으며 총 진료비는 약 449억 원이었다.



2위는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이었으며 3위는 무릎관절증 순이었다. 입원에서 진료비 순위를 보면 1위는 여전히 등통증이지만 2위는 진료비가 약 319억 원인 기타 추간판 장애다.



3위는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으로 약 303억 원이며 이는 2014년 대비 55.6% 증가한 수치다. 다빈도 상병 10위 내에 입원일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상병은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연조직장애(40만5626원)이었고 다음으로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관절장애(24만2591원), 뇌혈관질환의 후유증(19만4872원)이었다.



이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도 마찬가지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한의 의료기관 외래 10대 다빈도 상병의 특징은 소화불량을 제외한 9가지 상병이 모두 근골격계 질환 관련 상병이라는 점이다. 등 통증은 2012~2014년 조사에서도 다빈도 상병 중 1위였다.



2012~2014년에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연조직 장애는 2위,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은 3위였지만 2015년에는 각각 3위, 2위로 순위변동이 있었다. 2012년 어깨병변은 4위, 발목 및 발부위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은 5위였으나 2013년~2015년에는 각각 5위와 4위로 바뀌었고 2012년 소화불량은 6위, 기타 근육 장애는 7위였지만 2013~2015년에는 각각 7위와 6위로 바뀌었으며 2012~2014년 무릎관절증은 8위, 목 부위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은 9위였지만 2015년에는 각각 9위, 8위로 순위 변동이 있었다. 2013~2014년에는 손목 및 손부위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이 10위였지만 2015년에는 10위 밖으로 밀려나고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관절장애가 포함됐다.



‘입원’에서의 다빈도 상병 10순위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1위에서 5위까지 근골격계 질환 관련 상병이 차지했다. 편마비는 2012~2014년 10위었으나 2015년에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대신 기타 척추병증이 포함돼 9위를 차지했다. 외래와 마찬가지로 10순위 내 상병 대부분이 근골격계 질환이었고 이를 제외하고는 뇌혈관 질환 및 그 후유증 관련 질환이었다.



◇진찰·입원 비용 구성과 금액



2015년 한의 진료 항목별 진료비 비중을 살펴보면 진찰료는 약 35.8%, 입원료는 약 3.7%, 투약료는 약 1.5%, 시술 및 처치료는 약 55%, 검사료는 약 0.1%를 차지하고 있다. 한의 진료항목 중 진찰과 시술 및 처치가 차지하는 비중을 합하면 약 90.8%로 진료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투약료는 2005년 약 2.6%에서 2006년 약 0.3%까지 감소했고 이후 2015년까지 1%대를 유지하고 있다. 검사료는 지난 10년간 전체 진료비 중 1% 미만이었으며 감소하는 추세다.



◇오적산, 가장 많이 처방



2015년 한의 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보험처방은 ‘오적산’으로 약 71억 2579만원이었고 이어 궁하탕, 구미강활탕, 소청룡탕, 삼소음 순이었다. 2014년 급여비용에 비해 2위 궁하탕은 약 5억 2000만원이 증가했으나 1위 오적산, 3위 구미강활탕은 1억 미만으로 소폭 감소했다.



전체 처방의 약 93%가 한의원에서 처방되고 있기 때문에 전체 처방 순위와 한의원 처방 순위는 거의 동일하다.



한방병원에서도 역시 오적산이 가장 많이 사용됐고 이어 반하백출천마탕, 소청룡탕, 반하사심탕, 연교패독산 순이었다.



2위 반하백출천마탕, 5위 연교패독산, 10위 팔물탕은 한방병원에서만 보이는 10위권 내의 처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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