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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3일 (수)

한의학·아유르베다 융합 재생의학 공동연구 본격화

한의학·아유르베다 융합 재생의학 공동연구 본격화

동서비교한의학회, 인도 파탄잘리대와 약용식물 줄기세포 연구 협력 체결
김용수 회장 “재생의학·글로벌 통합의학 발전의 전환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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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전통의학의 과학화와 글로벌 통합의학 확산을 향한 한·인도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동서비교한의학회(회장 김용수)가 인도 전통의학의 산실로 평가받는 파탄잘리대학교와 손잡고 전통약용식물 기반 줄기세포 활성화 연구에 나서며 한의학과 아유르베다의 기전적 융합을 통한 미래 재생의학 공동연구의 물꼬를 텄다.

 

동서비교한의학회는 최근 인도 우타라칸드주 하리드와르(Haridwar)에 소재 파탄잘리대학교(University of Patanjali)를 방문, 전통약용식물 기반 줄기세포 활성화 연구 및 학술 교류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파탄잘리대학교는 전통의학, 특히 인도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Ayurveda)’를 현대적으로 계승·연구·산업화하기 위해 설립된 특성화 대학으로, △아유르베다 의학 △전통 약용식물·천연물 연구 △요가·생활의학을 3대 핵심 축으로 삼아 전통의학의 과학화와 글로벌 통합의학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올해 서울시한의사회가 개최한 ‘제2회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 박람회(K-MEX 2025)’에서 파탄잘리대학교 조교수인 수만라타 박사가 동서비교한의학회 부스를 방문하면서 첫 논의가 시작됐다. 

 

당시 부스에서 소개된 한국 전통 약재의 줄기세포 활성화 효과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인 것을 계기로 양 기관은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으며, 이후 실무 협의를 거쳐 이번 공식 방문과 협력 약속으로 이어졌다.

 

파탄잘리대학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전통 약용식물의 줄기세포 활성 효과에 대한 공동 분석 △한의학과 아유르베다의 융합 연구 △공동 연구 논문 및 학술 저술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 사항에 합의했다. 

 

특히 전통 약용식물을 기반으로 한 재생·회복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국제적 통합의학 연구로 확장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동서비교한의학회는 이미 인도의 대표적 전통 약초인 ‘아슈아간다(Ashwagandha)’의 효능과 임상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이를 한약재와 융합했을 때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전적 융합 메커니즘에 대한 근거 정리도 진행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각 전통의학이 축적해 온 약용식물 지식과 현대 연구 기법을 결합한 공동 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수 회장은 “한국 한의학과 인도 아유르베다는 모두 자연치유 철학과 약용식물 치료기술을 바탕으로 발전해 온 전통의학”이라며 “이번 협력은 두 전통의학의 장점을 융합해 미래 재생의학은 물론 글로벌 통합의학 발전에 기여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서비교한의학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전통의학 기반 재생의학·바이오 연구 분야에서 학술적·산업적 연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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