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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4일 (토)

“산림약용자원 무병묘 생산체계 구축으로 품질·생산성 높여요∼”

“산림약용자원 무병묘 생산체계 구축으로 품질·생산성 높여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 무병묘 생산체계 구축 위한 전문가 초청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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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17일 국내 주요 산림약용자원 감염 바이러스 연구 우선순위를 논의하고, 무병묘 생산기술 개발을 통한 종묘 보급 기반을 구축코자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병묘란 병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혹은 세균, 진균 등을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해 제거한 묘목으로, 건전한 종묘 생산을 도모할 수 있다.


경북 영주시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식물 바이러스, 식물조직배양 및 통계분석 등의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식물시스템공학연구센터 문제선 책임연구원,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김혜진 박사, 경상대학교 환경산림과학부 양재경 교수·하시영 연구원 등이 발표에 나서는 등 무병묘 생산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안전한 종묘 생산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식물에 병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제거한 무병묘 생산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식물 바이러스는 강력한 감염력·증식력·진화능력을 바탕으로 식물 생산성을 저해하며, 약제로는 방제가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는 감염체 제거 이외의 치료법이 없어 바이러스가 제거된 무병묘 생산은 품질 향상과 농가의 생산성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하다.


이날 문제선 책임연구원은 ‘식물 바이러스 조사 및 위험도 분석’을 주제로 한 발표, 영양번식 식물의 바이러스 복합감염 실태와 위험도 평가 문제점 등의 분석을 통해 증묘 정착을 위한 보완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또 김혜진 박사는 ‘영양번식 품목의 바이러스 제거 및 대량증식기술 개발’을 주제로 국내 재배작물을 중심으로 연구된 무병묘 생산 연구현황, 조직배양기술, 대량증식 및 주요 국가별 보급체계에 대해, 또한 양재경 교수와 연구진은 연구결과의 해석 및 과학적 근거 제시를 위한 ‘디시전트리’(decision tree) 이용 데이터 통계분석 방법을 소개했다.


이와 관련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안찬훈 박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산림약용자원 종묘 보급체계의 기술 도약 및 연구협력을 기대한다”며 “무병건전묘가 생산돼 재배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종묘 보급의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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