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7 (화)
대한통합암학회는 16일부터 29일까지 ‘통합암치료의 다학적 접근 및 통합적 이해’를 주제로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3개의 세션과 특강으로 이뤄져 있는데, 특히 가나자와 의과대학 명예교수이자 고마쓰 소피아 병원 조양 및 캄포의학부 모토오 요시하루 소장이 현대 암치료에서 캄포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통합암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 유화승 병원장의 ‘캔서 홀마크와 통합종양학의 실제적 이해’ △한국한의학연구...
한약 조제 시설인 원외탕전실의 인증 유효기간이 3년에서 4년으로 변경되고, 소규모 탕전실용 인증기준도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한의약진흥원은 1주기 원외탕전실 인증주기 만료 시점(2018.09~2022.08)이 도래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원외탕전실 2주기 평가인증 기준안’에 대한 공청회를 10일 개최했다. 2주기 평가인증제의 주요 개편안을 살펴보면, 3년이던 인증 유효기간을 인증주기(4년)에 맞춰 4년으로 변경하고, 약침이 아닌 일반 한약에 한해 소규모 탕전실용 인증기준을 마련하며 인증 진입 활...
질병관리청이 10일부터 15일까지 코로나19 변이분석이 완료된 양성 검체 일부를 분양한다. 질병청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코로나19 양성 검체를 대상으로 변이 감시를 위한 유전자 분석을 해 왔다. 이번에 분양하는 양성 검체는 오미크론 변이 확인이 완료된 500건으로,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을 통해 분양된다. 기존 진단 시약의 성능 유지·검증과 새로운 진단제 개발 지원을 위해 추진된 검체 분양은 2020년 1700건, 2022년 3000건에 이어 세 번째이다. ...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지난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심사센터(이하 자보센터)와 간담회를 갖고, 한의자동차보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의협 홍주의 회장·한창연 보험이사 및 자보센터 이연봉 센터장·윤일수 자보심사운영부장·전미정 자보심사1부장·김민석 자보심사운영부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일선 한의의료기관에서 자보 청구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들을 건의했다. 이날 홍주의 회장은 “자보 환자들은 자동차 사고로 인해 발생한 상해를 회복시켜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한의약 표준화·과학화를 목표로 지난 2016년부터 6년간 추진해온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 개발사업 종료(2022.5.31)를 앞두고 오는 11일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단장 김남권)이 6년간 추진해온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그 성과를 향후 보급·확산·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총 3개의 분과(세...
무안군은 오는 10월 28일까지 한의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8개 읍면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전문운영팀을 구성해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각 읍면의 한의과 공중보건의사가 해당 지역 보건 진료소 11개소를 직접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침, 사상체질진단, 건강상담 등을 월 1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수영 보건행정과장은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이 우리지역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통과된 간호법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밝히고 간호법 저지를 위한 강력 투쟁을 예고했다. 의협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간호법안이 제정법안으로서 심도있는 논의와 사회적 합의가 필수 불가결함에도 불구하고 기습적으로 의결됨에 개탄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간호법을 반대하는 의협 등 의료단체는 간호법이 제정되면 국민 생명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대한민국 의료의 근간을 뿌리째 뒤흔들게 되므로 간호법이 제정되어서는 ...
한방산업특구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동대문구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서울한방진흥센터)이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이하 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노닐기 사업에 선정됐다. 박물관 협회가 주관하고 KB국민은행이 함께 지원하는 ‘박물관 노닐기’는 초·중·고등학교 및 사회복지기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내 특화된 교육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사상체질 별 건강비법에 대해 알아보는 ‘한의약클래스’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K-뷰티 진로 체험을 제공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보산진)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전문 정보 제공을 위해 의료기기 전문가 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 전문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산진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유망 의료기기 신제품의 시장진입 기간 단축 및 애로 해소를 위한 시장진출 전주기 상담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부터 동 위원회를 구성해 의료기기 규제 관련 상담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임상, 인허가·제도, 신의료기술평가·보험, 인력양성, 해외진출, 사업화, 법률·회계, 투자·특허 등 전문분야의 상담...
지난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의 문턱을 넘은 간호법에 대해 대한간호협회(간협)가 “국민의 생명과 환자 안전을 지키는 법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간협은 10일 성명을 통해 “국회가 초고령사회, 만성질환 증가라는 예고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간호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응답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간호 인력은 그동안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간호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법안이 없어 열악한 근무환경과 지역간 수급불균형에 놓여 있어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