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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06일 (목)

학생 참여 기반한 교육과정 평가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

학생 참여 기반한 교육과정 평가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

동의대 한의대, 전체 교수회의서 평가 결과 공유 및 추가적 논의 진행
3단계 교육혁신 구조 본격화…지속가능한 교육시스템으로의 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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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해웅)이 학생 참여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 평가 결과를 전체 교수진과 공유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등 한의학교육 혁신에 나서고 있다.

 

동의대 한의대는 지난달 22일 전체 교수회의를 개최해 1회 학생-교수 교육과정 평가 워크숍(이하 워크숍)’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추가적인 의견 수렴을 진행하는 등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8일 진행된 워크숍에는 예과 1학년부터 본과 3학년, 졸업생까지 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해웅 학장을 비롯해 이상협·김경민·홍수현·진명호·김선경·최수지·김동구 교수 등 기초·임상 교수 8명이 참여해 학생-교수 간 공동 논의의 장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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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의견 수렴부터 교수 피드백까지 구체적 평가체계 구축

특히 동의대 한의대는 학생 참여를 중심으로 한 3단계 교육과정 평가 프로세스를 운영했으며, 사전 의견 수렴부터 분석, 토론, 교수 피드백까지 이어지는 구조적 평가체계를 구축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1단계에서는 학년별 익명 채팅방을 통해 학생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기존 설문 방식에서 드러나기 어려웠던 실제 학습 경험과 개선 요구가 구체적으로 제시됐으며, 예과부터 본과, 졸업생까지 다양한 학년이 참여하면서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입체적인 시각이 반영됐다.

 

또한 2단계에선 수업만족도 조사와 학생 토의 내용을 통합 분석, 단순한 수치 결과를 넘어 학생들이 어떤 맥락에서 교육과정을 경험하고 있는지를 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1·2단계를 바탕으로 워크숍 당일에는 학년별 토의와 전체 발표, 교수 피드백이 이어진 3단계 과정을 진행해 졸업생과 교수진이 함께 참여한 소그룹 논의로 학생 경험과 임상 현장의 시각을 결합한 교육과정 개선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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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교육 특성 고려한 실천적 모델 제시

한편 동의대 한의대는 이번 워크숍 결과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는 것이 아닌, 전체 교수회의에서 이를 공유하고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해 학생 의견이 교수 논의를 거쳐 교육과정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체화했다.

 

최근 의학교육에서는 학습자 중심 교육과 학생 참여형 평가가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러한 참여가 실제 교육과정 설계로 이어지는 구조는 교육의 질 향상에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동의대 한의대의 이번 시도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면서도 한의학교육의 특성을 고려한 실천적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된다.

 

홍수현 교육실장은 이번 교수회의는 학생 참여형 평가 결과를 실제 교육과정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출발점이었으며, 핵심은 학생 의견이 분석과 토론, 교수 피드백을 거쳐 변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 데 있다면서 이러한 평가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교육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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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평가방식의 근본적인 전환의 계기 마련

진명호 예과장은 학생 참여의 대표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고, 축적된 평가 결과가 실제 교육과정 변화로 이어지는지를 점검하는 체계가 필요하다학생 의견에 대한 교수 피드백을 구조화하고 이를 교육과정 설계에 반영할 때 실질적인 교육 개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노민규 학생회장은 익명 토의와 발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이 실제로 전달되고 논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는 경험이 학생들의 책임감과 참여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김선경 학과장은 이번 사례는 학생의 경험이 단순한 의견을 넘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지식으로 전환되는 과정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교육은 완성된 내용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습자와 함께 지속적으로 해석되고 재구성되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이러한 경험과 성찰이 교육과정 설계에 반영되는 구조를 제도화해, 한의학교육이 기초·임상적 능력 및 인간 이해를 아우르는 통합적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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