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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3일 (수)

한국 한의학 우수성 알린 사암침법, 중앙아시아 확산 교두보 마련

한국 한의학 우수성 알린 사암침법, 중앙아시아 확산 교두보 마련

송영일 한의사, 카자흐스탄 쉼켄트서 국가 공인 전통의학 과정 초청 강의
카자흐스탄 비롯한 키르기즈스탄·타지키스탄 등으로 교육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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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한국 한의학의 대표적인 침법 중 하나인 사암침법이 중앙아시아 의료계에 본격적으로 소개되며,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 소속 송영일 글로벌협력의사(한의사)는 28일 카자흐스탄 남부 의료 중심 도시인 쉼켄트(Shymkent)에서 현지 국가 공인 전통의학 교육 과정에 공식 초청을 받아, 카자흐스탄 의사들을 대상으로 사암침법 이론과 임상 적용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한국 전통 침구학의 대표적인 치료 체계인 사암침법의 이론적 기반과 함께 실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치료 사례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소아 야뇨증과 오연(五軟오지(五遲) 증후군과 같은 소아 질환에 대한 사암침법 적용 사례가 공유되며, 기능적 접근과 체계적 치료 원리에 대한 현지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강의는 카자흐스탄 내 국가 공인 전통의학 교육 과정에 공식적으로 초청돼 진행된 사암침법 강의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이는 한국 한의학이 해외의 제도권 의료 교육 과정 속에서 전문 의료 지식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강의에서는 사암침법 관련 자료의 러시아어 번역본이 최초로 현지 의사들에게 공식 전달, 그동안 언어적 장벽으로 인해 접근이 제한적이었던 사암침법 이론이 러시아어권 의료진에게 체계적으로 소개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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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의에 참석한 카자흐스탄 의사들은 사암침법의 논리적 진단 체계와 간결한 침 처방 구조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강의 종료 후에도 추가 교육과 임상 워크숍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이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내 향후 사암침법의 중앙아시아 확산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송영일 한의사는 이번 쉼켄트 강의는 단순한 일회성 교육이 아니라,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교육과 임상 현장에 한국 한의학이 정식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알마티와 아스타나 등 카자흐스탄 주요 도시는 물론 인접 국가인 키르기즈스탄과 타지키스탄까지 교육과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한국 한의학, 특히 사암침법은 적은 침 수로도 효과적인 치료를 구현할 수 있는 합리적 의료 체계라며 중앙아시아 의료 환경에 적합한 임상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학술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성과는 한국 한의학의 국제화와 더불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의료 협력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한국 한의학의 글로벌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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