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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4일 (목)

“노무에서 조직 설계까지”…경기도한의사회, 경영실무 교육 실시

“노무에서 조직 설계까지”…경기도한의사회, 경영실무 교육 실시

‘노무와 경영’ 한의원 경영실무세미나 3회 성료
이용호 회장 “노무·경영·응대 또한 지속 가능 경영의 필수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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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가 개원 한의사들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세미나를 마련했다. 

 

경기지부는 지난달 27일에 이어 이달 3일·10일 총 3회에 걸쳐 지부회관 및 온라인(ZOOM)을 통해 ‘노무와 경영’을 주제로 한의원 경영실무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노동환경과 의료시장 변화 속에서 한의원이 반드시 갖춰야 할 노무 관리 역량과 조직·마케팅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초점을 둬 자생력을 제고하도록 했다.

 

경기지부는 진료 외 영역에서 1인 다역을 수행하는 개원의들의 현실을 반영, 진료 중심에서 조직·경영 역량까지 확장되는 개원 환경의 변화를 반영토록 했으며,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적용도를 높이도록 했다.

 

이용호 회장은 “한의원 운영에서 진료뿐만 아니라 노무·경영·직원 교육·환자 응대 또한 지속 가능한 개원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특히 인건비 상승과 노동환경 변화, 환자 기대치의 고도화 속에서 원장이 갖춰야 할 역량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세미나가 원장 역할뿐 아니라 행정과 상담, 교육까지 책임지는 1인 다역의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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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미나에선 남정의 공인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입사에서 퇴사까지 한의원에서 꼭 짚어야 할 노동법 실무 포인트’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남 노무사는 △2026년 달라지는 노동법 주요 내용 △근로계약 체결 시 필수 명시사항(근무장소·임금·소정근로시간 등) △연차·휴일 및 휴가 운영 △휴일대체와 보상휴가제의 구분 △근로계약 종료 및 징계 절차 △실제 발생 사례를 통한 분쟁 예방 전략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그는 “근로계약서는 형식이 아니라 분쟁을 예방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구두 합의나 관행에 의존한 인사관리가 향후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노동관계법 개정 흐름과 근로감독 강화 추세를 언급하며 “개원 한의사 스스로 기본 구조를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의 후반에는 사전 접수된 질의에 대한 응답과 현장 질문이 이어졌으며, 실제 한의원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임금 산정, 수습기간 설정, 권고사직 절차 등에 대한 구체적 해설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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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차와 3차 세미나에선 임유주·장혜림 한의원한방병원 성공연구소 강사가 ‘변화의 시대, 한의원이 지켜야 할 중심은?’을 주제로 조직 운영과 환자 응대 전략을 다뤘다.

 

2차 강의에선 △변화의 시대, 환자의 마음은 갈대 △잘 되고 있는 한의원의 공통점 △직원 응대가 흔들리는 이유 △OKR·KSA를 통한 직원의 말과 행동 설계 △체계적인 직원 교육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이 소개됐다.

 

강사들은 “의료의 본질은 진료지만, 환자가 체감하는 만족도는 ‘접점 경험’에서 결정된다”며, 진료 전후 상담·접수·전화 응대 등 세부 접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과 KSA(Knowledge·Skill·Attitude)를 활용해 직원의 행동 기준을 구체화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감에 의존한 조직 운영에서 벗어나 ‘설계된 조직문화’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3차 강의에선 △응대 멘트 개선 가이드라인(11개 접점) △조직 내 실전 피드백 팁 △1on1 미팅 운영 방법 등을 중심으로 보다 구체적인 실천 전략이 공유됐다. 

실제 한의원 사례를 기반으로 한 롤플레잉과 피드백 구조 설계 방법은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경기지부는 경영실무세미나 강사로 참여한 남정의·서승찬 노무사와 임유주·장혜림 강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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