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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6일 (토)

동맥경화 평가 검사의 효과적 활용 방안 제시

동맥경화 평가 검사의 효과적 활용 방안 제시

연령, 성별 및 위험인자 등 고려한 환자별 맞춤 해석 필요
경희대한방병원, ‘The Journal of Clinical Hypertension’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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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중풍뇌질환센터 문상관·이한결 교수, 전선욱 연구원.

 

[한의신문]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정희재) 중풍뇌질환센터 문상관·이한결 교수팀(전선욱 연구원)이 동맥경화를 평가하는 비침습적 검사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심장-발목 혈관지수(CAVI)’와 ‘가속도 광용적맥파(APG)’는 동맥경화를 평가하는 비침습적 검사이지만, 실제 임상 현장에서 두 검사 결과가 다른 경우에 대해 해석 근거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CAVI와 APG 검사를 모두 시행한 727명 환자의 의무기록 분석을 통해 두 검사가 대혈관 경직도와 말초 소혈관 기능을 측정하는 도구로서 서로 다른 혈관의 상태를 반영하는 상호보완적 관계임을 확인했다.

 

특히 검사 결과의 불일치 비율은 약 25%로 남성은 고령일수록, 여성은 나이와 당뇨병 및 고혈압 여부에 따라 검사 결과 간 불일치 양상이 높게 나타났다.

 

문상관 교수(제1저자)는 “CAVI와 APG 검사는 모두 동맥경화를 평가하지만 각각 대혈관과 말초 소혈관 특성을 반영해 결과가 다를 수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이러한 구조적 차이로 인해 두 지표의 상관관계가 제한적일 수 있음을 데이터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전선욱 연구원(제1저자)은 “임상에서 자주 관찰되는 CAVI와 APG 검사의 불일치가 단순한 측정 오류가 아니라, 환자의 생리적 특성과 연관될 수 있음을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한결 교수(교신저자)는 “이번 연구는 연령, 성별, 대사질환 등 환자 요인이 검사 결과 불일치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분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는 한의 임상에서 혈관 검사를 환자 특성과 함께 종합적으로 해석해야 함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심장-발목 혈관지수(CAVI)와 가속 광혈류측정(APG) 및 위험인자와의 상관관계: 후향적 차트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The Journal of Clinical Hypertension(임상 고혈압 저널·IF: 2.5)’에 개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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