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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6일 (토)

대한침도의학회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

대한침도의학회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

학문적 신뢰성과 지속적 발행 가능한 편집 체계 확보 인정
실제 임상 현장서 축적된 경험 바탕으로한 연구 공유

침도KCI.jpg

 

[한의신문] 대한침도의학회(회장 유명석)가 발간하는 학술지 ‘대한침도의학회지’가 최근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 KCI)에 등재됐다.

 

KCI는 한국연구재단이 국내 학술지의 학문적 수준, 편집·출판 체계, 연구윤리, 인용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관리하는 학술지 인용 데이터베이스로, 국내 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KCI 등재는 해당 학술지가 일정 수준 이상의 학문적 신뢰성을 갖추고 지속적인 발행이 가능한 편집 체계를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대한침도의학회는 2016년 창립 이후 학회의 임상 이론과 회원들의 침도 치료 증례를 집대성해 학술지를 발행해 왔다. 2019년까지는 연 1회 발행 체계를 유지했으며, 2020년부터는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발간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국내외 저명 인사들을 편집위원으로 위촉하고, 학술편집팀을 중심으로 회원들의 논문 작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회 창립 10년, 그리고 KCI 등재 준비 5년 만에 학술지의 KCI 등재라는 결실을 맺었다.

 

대한침도의학회지는 침도 치료를 중심으로 한의학 전반의 연구를 다루는 종합 학술지로, 저널 투고 시스템(https://www.jkmst.org)을 통해 연중 상시 투고를 받고 있다.

 

특히 연 2회(6월30일, 12월30일) 종설, 원저, 증례 보고 등의 논문을 게재해 오고 있으며, 침도요법을 중심으로 한 근골격계 질환 연구뿐만 아니라 오관과, 정신과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통증 치료, 임상 증례, 치료 기전 연구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온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초음파를 활용한 중재술 등 변화하는 임상 환경과 최신 연구 흐름을 반영한 논문 게재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번 KCI 등재는 대학 중심의 기초 연구나 대형 연구기관 중심의 학술지가 다수를 차지하는 한의계 KCI 등재 학술지 환경 속에서, 임상의들이 중심이 돼 발간해 온 학술지가 포함됐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

 

이와 관련 채효청 대한침도의학회 기획이사는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치료 경험을 학문적으로 검증 가능한 형태로 정리해 온 노력이 이번 KCI 등재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침도의학을 중심으로 한의 치료 전반의 임상 기반 연구가 지속적으로 축적될 수 있도록 학술지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KCI 등재를 계기로 대한침도의학회지는 연구 접근성과 인용 가능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향후 대한침도의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은 대학 교원 임용 및 재임용 심사에서 정식 연구 실적으로 인정받게 됐으며,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하는 각종 학술대회에서 연자로 참여할 수 있는 실적 또한 인정받게 됐다.

 

이는 임상 한의사들의 연구 참여를 촉진하고, 침도의학 분야에서 임상 근거 축적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30일 발행 예정인 최신호에는 △족저근막염에서 족저근막-단지굴근 인터페이스를 표적한 초음파 유도하 침도 치료: 후향적 증례 시리즈 △주두 분쇄골절 후 주관절 가동범위 제한 환자에서 침도 치료를 포함한 복합 한의치료 1례 등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한 침도 치료 증례 보고 논문이 수록됐다.

 

또한 ‘초음파 유도하 경추 추궁판간 경막외강 약침술의 시술 절차 제안’ 논문에서는 초음파 유도 약침술을 활용한 경추 추간판 탈출증 및 척추관 협착증 관련 신경근 병증 치료 절차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최근 20년간 뇌졸중 침 치료 연구 동향에 대한 계량서지학적 분석’ 및 ‘침도 임상 연구 동향에 대한 계량서지학적 분석’의 두 논문에서는 각각 뇌졸중 침 치료와 침도 임상 연구를 대상으로 국내외 학술 논문의 연도별 연구 추이, 주요 연구 주제, 연구 유형을 분석해 해당 분야 연구의 전반적인 흐름을 정리했다.

 

유명석 회장은 “우리 학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한의학학술대회 강의뿐 아니라 ICMART, ICOM 등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한국 침도의학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며 “지난 8월에는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과 침도의학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학술 교류와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임상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를 중심으로 학술지를 운영하며, 침도의학의 과학적 근거 확립과 학문적 체계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침도의학 전문 학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한국 침도의학과 한의학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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