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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6일 (토)

“방문진료·돌봄복지 등 10개 중점 서비스 도출”

“방문진료·돌봄복지 등 10개 중점 서비스 도출”

광주광역시 북구 ‘주치의제 시범사업’ 실행방안 최종 보고회
북구청, 연내 사업 참여 의료기관 모집…지원인력 교육

광주 북구.jpg
광주광역시 북구의회가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의회를 개최한 모습

 

 

[한의신문] 광주시 북구가 17일 ‘주치의제 시범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주치의제 시범사업 실행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북구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주치의제 시범사업의 정책모형 구상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해온 연구용역 결과를 설명하고 전문가 토론을 통해 제도의 성공적 운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 임종한 인하대학교 교수, 홍승권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 지역 의료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결과 최종보고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을 수행한 임종한 교수가 나선 결과보고 순서에선 연구 배경 및 목적, 지역 특성 반영 주치의 모델, 북구 주치의제 10대 중점 서비스, 향후 과제 등 지난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연구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10대 중점 서비스’는 ‘지역 기반 환자 중심 일차의료’ 개념에 따라 △건강평가 △만성질환관리 △건강검진 △예방접종 △건강교육 △비대면 관리 △방문진료 △진료의뢰 △회송관리 △요양·돌봄 복지 연계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업이 시행되면 주민들의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패널 토론에서는 홍승권 회장이 좌장을 맡고 박성배 일산병원 교수, 김상훈 광주 북구 의사회장, 조명숙 전 동강대 간호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북구는 주치의제 도입을 위해 지난 6월 ‘전국민 주치의제 TF’를 구성하고, 7월에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또 지난달에는 ‘건강주치의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조직인 ‘건강주치의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제도 시행을 위한 행정적 준비를 마쳤다.

 

건강주치의제 지원 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수행 의료기관 지정, 건강주치의 등록 및 역할 △비용 신청, 홍보 및 교육 △건강주치의 지원센터 설치, 지도·감독 및 평가 △중복지원의 제한 등, 재정지원 △건강주치의 지원 협의체의 설치 및 기능 등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수행 의료기관 지정에 필요한 기준, 방법, 절차 등은 구청장이 따로 정하고 지정할 수 있고, 지정된 건강주치의는 △건강상담 및 만성질환 관리 △생활습관 개선 지도 △복지 및 보건 서비스 연계 △기타 구민 건강관리에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최종보고회 이후 북구는 ‘건강주치의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내 사업 수행 의료기관 모집과 지원인력 교육에 나선다.

 

아울러 오는 12월에는 북구 선별진료소 내부 공간에 사업 추진 거점인 ‘북구형 건강주치의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65세 이상 북구 주민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주치의제 시행을 위해 남은 준비 과정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북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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