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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6일 (토)

질병청, 코로나19 5주 연속 증가에 관계부처-전문가 합동 점검

질병청, 코로나19 5주 연속 증가에 관계부처-전문가 합동 점검

호흡기감염병 합동대책반 제6차 회의 개최
질병청, 개학 앞두고 예방수칙 준수 당부

코로나 확산.png

 

[한의신문] 코로나19 환자가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2주 이상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계부처가 대응 상황 점검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이하 질병청)은 12일 의료계 전문가 및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와 함께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제6차 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올해 7월27일부터 8월2일까지(31주차)까지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간(작년 31주차 입원환자 864명)에 비해 적은 수지만 최근 한 달 사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한 상황이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3,526명)의 60.0%(2,114명)으로 가장 많고, 50~64세가 18.3%(647명), 19~49세가 9.6%(340명)의 순이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 또한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4주간 증가했으며, 하수 감시에서의 바이러스 농도도 지난해 대비 낮은 수준이나 26주차부터 점진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최근 31주차까지의 국내외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향후 2주 이상은 코로나19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발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년 대비 높지 않은 수준이며 여름 초부터 질병관리청이 현재까지는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역사회 코로나19 발생이 확산되기 시작하면 빠른 속도로 중증환자가 발생해 의료계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 발생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치료제, 검사키트, 병상 수급 상황을 점검하여 환자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해 달라”을 당부했다.

 

또 “개학 이후 학교에서의 단체 생활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교육, 홍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증가세가 향후 2주 이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들께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잘 가리기’, ‘발열,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자는 휴식을 취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 등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꼭 기억하여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임 청장은 “의료기관,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종사자 및 방문자가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실내 공기를 주기적으로 환기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강화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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