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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7일 (일)

사람-동물-환경 연계된 감염병 공동대응 체계 점검

사람-동물-환경 연계된 감염병 공동대응 체계 점검

질병청, 식약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처 집중 논의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 개최

[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4일 농식품부, 환경부(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행안부, 국방부, 식약처 등 관계부처 및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체계 점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개최했다.

 

원헬스.jpg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지영미 청장·김정희 본부장)는 2004년부터 질병관리청과 검역본부가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사람과 동물 간 인수공통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범부처 협력체계로 자리매김 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국내에서 가금류와 야생조류뿐 아니라 포유류(야생 삵)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되고, 해외에서는 인체 감염 사례까지 보고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을 주요 의제로 선정하고 집중 논의했다.

 

지금까지 발생 현황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24년~’25년 겨울철 야생조류 43건, 가금류 가축농장 47건이었고, 국외의 경우는 ’24.3.25. 젖소농장에서 최초 발생 이후 지속 발생(‘25.5.19.기준 17개주 1,065개 농장)하고 있으며, ’25년 3월 영국 요크셔 지역의 양에서 감염, 4월 멕시코 3세 여아(女兒) 인체감염 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특히 사람과 접촉이 많은 반려동물을 중심으로 한 인플루엔자 종간전파 사례와 관련, 동물인플루엔자 전문가를 초빙해 상세 정보를 공유하면서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상황과 인체감염증 대응 결과를 점검하고, 이에 따른 대응 및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 외에도 인수공통결핵 발생 상황과 해양포유류 인수공통질병 관련 감염병 예찰, ’25년 인수공통전염병 예찰 계획과 국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 등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이 공유됐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사람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동물에서의 초기 감시와 신속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검역본부는 예찰 강화 등 역량 고도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질병관리청 등과 함께 원헬스 기반의 통합 감시 대응체계 운영을 강화해 국민과 동물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대책위는 사람과 동물 간 종간전파 사례를 통해 인수공통감염병의 위협이 더 이상 잠재적 위협이 아닌 실제적인 대비·대응 과제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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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청장은 이어 “조류인플루엔자의 종간전파와 인체감염의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은 사람-동물-환경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원헬스(One Health’)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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