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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7일 (일)

과기노조 한의학연지부, 한의학연구원장 사퇴 촉구

과기노조 한의학연지부, 한의학연구원장 사퇴 촉구

19일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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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한국한의학연구원지부(이하 과기노조 한의학연지부)는 19일 성명서를 내고 이진용 한의학연 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노조는 “지난해 7월2일부터 있었던 한의학연 기관장 공모 당시 현 원장 및 행정조직 보직자들이 밀고 있는 후보자가 있으며, 그 후보자를 위해 보직자들이 필요한 자료를 만들어주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면서 “8월이 돼 후보자 3배수가 확정되고 인사검증이 막 시작되자마자 8월14일에 후보자 가운데 유력하다고 소문이 돌던 다른 후보자에 대해 한의학연 사측은 급히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고소장 접수 결과 해당 후보는 마침내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면서 “한의학연 구성원들은 현재까지도 화가 많이 나 있으며, 무혐의가 나올 것이 뻔한데도 사측에서 무리하게 고소를 한 것에 화가 나 있는 것이 아니라 인사검증 기간임을 뻔히 알면서도 굳이 그 기간에 고소장을 접수하여 상위기관에서 진행하는 인사검증 시스템을 오염시켰기 때문에 화가 난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와 함께 “이 고소장 접수로 인해 인사검증 기간이 유례없이 길어졌으며 지난해 2월 13일에 있었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연구회)의 이사회에서는 한의학연 기관장을 선임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져 현 원장은 현재 재임 기간 5년차를 맞게 됐고, 6월 4일 이후로도 원장직을 맡는다면 대통령 세 분을 모시는 유일한 기관장이 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또 “현재 연구회에서는 새로운 한의학연 원장을 맞이하기 위해 4월22일부로 기관장 초빙 공고를 띄워 놓은 상황”이라면서 “한의학연 사측은 이제 다시는 연구원장 선임에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짓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이진용 원장은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사태를 철저히 조사해 관련자들을 엄중히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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