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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3일 (토)

“혈액검사, 동네한의원서 필수 진단검사로 자리매김”

“혈액검사, 동네한의원서 필수 진단검사로 자리매김”

부산시한의사회, ‘혈액의 언어를 해석하다’ 주제로 워크숍 개최
혈액검사 활용한 다양한 임상사례 공유…한의원에서의 활용 확대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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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는 7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1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혈액의 언어를 해석하다: 동네한의원 실전 가이드’를 주제로 워크숍을 주최, 다양한 혈액검사 임상사례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노현찬 부산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동네한의원에서 혈액검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의 진단검사로, 진료에 꼭 필요한 검사로 바꿔가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한의사 회원들이 다양한 혈액검사를 임상에서 적극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 주관사인 선경메디칼 마재호 대표는 “예전의 혈액검사는 방어 목적으로만 사용했다면, 지금은 다양한 질병의 치료를 목적에 두고 혈액검사를 사용하고 있다”며 “최근 한의원에서도 빠른 속도로 혈액검사를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강연에서 ‘혈액검사 실전 가이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제준태 산돌한의원장은 “간기능과 신장기능에서의 혈액검사는 필수적으로 한약 처방 전에 했으면 좋겠다”며 “환자마다 특이체질과 장기적으로 약 복용을 많이하는 환자의 경우에는 혈액검사를 통해 간기능과 신장기능을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진원 365다나슬한의원장은 ‘동네한의원에서 Pointcare M4 활용사례’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환자의 문진과 건강검진의 혈액검사에서 이상 없었다는 이야기만으로는 확실한 진료가 안돼, 한의원 내에서 환자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동네한의원에서는 환자와의 상담 과정에서 혈액검사를 활용하면서 위험요소를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신체 상태를 보다 자세히 확인하고 한약을 처방함으로써 동네 주치의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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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이날 워크숍에서는 △동네한의원, 혈액검사로 특화진료에 한걸음 다가서기(한경훈 산수유한의원장) △혈액검사 장비별 Healthychek 3.0 사용법(마재호 선경메디칼 대표) △다이어트 환자 진료에서의 혈액검사 사용례(이태헌 광동한의원장) △코로나 후유증에 대한 진단과 한의학적 관리의 필요성(바디텍메드 권민석 박사) △진단검사와 옥천당(구태훈 옥천당한의원장) △대사질환과 당뇨병환자 관리 실전 노하우(박찬영 어성초한의원장)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 사회를 맡은 서지영 부산시한의사회 학술부회장은 “환자 상태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혈액검사를 한의원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한의원에서의 활용 확산을 위해서는 관련 행위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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