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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3일 (토)

“늘어난 의사 인력, 필수·지역·필수 의료에 투입하라!”

“늘어난 의사 인력, 필수·지역·필수 의료에 투입하라!”

보건의료노조, 지역의사제 도입·공공의대 설립 등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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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21일 성명서를 내고 “의대정원 2000명 증원으로 늘어날 의사를 필수·지역·공공 의료로 배분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대 증원 추진과 의사들의 진료 거부 등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부실한 민낯이 드러남으로써 의료개혁 과제가 명확히 드러났다”면서 “의사인력이 필수의료 등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역의사제 도입, 공공의대 설립, 필수의료 보상체계 강화와 같은 패키지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어 정부와 관계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기구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노조는 “필수·지역·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한 패키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의사단체, 의료기관 노사, 환자단체 등이 참가하는 사회적 협의기구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또한 “정부와 의사는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행정처분 등 초강수만 남발하면서 의사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면 안 되고, 전공의와 교수들도 진료를 정상화하면서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대한의사협회에 대해서도 “정부를 굴복시키겠다는 강경책만 선동하지 말고, 대화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회장 선거를 통해 의협이 국민 신뢰와 존경을 받는 직능단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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