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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9일 (일)

제45대 한의협 회장에 윤성찬 후보 당선

제45대 한의협 회장에 윤성찬 후보 당선

수석부회장에 정유옹 후보 당선···한의협 중앙선관위 투표 결과 발표
총선거인 2만278명 중 1만3962명 투표해 6567표 획득(득표율 47.03%)

[한의신문=하재규 기자] 회원들의 선택은 윤성찬 회장이었다. 대한한의사협회 제45대 회장·수석부회장에 기호 2번 윤성찬 회장·정유옹 수석부회장 후보가 당선됐다.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이상이 없으면 당선이 최종 확정되며, 임기는 2024년 4월1일부터 2027년 3월31일까지다.

 

이는 28일 대한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성병식)가 지난 26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대한한의사협회 제45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 결과를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당선인.JPG

<윤성찬 회장 당선인(왼쪽)과 정유옹 수석부회장 당선인(오른쪽)>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거인 2만278명 중 1만3962명이 투표해 68.85%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기호 2번 윤성찬 회장·정유옹 수석부회장 후보가 총 6567표(47.03%)를 획득해 3811표(27.30%)를 획득한 기호 1번 홍주의 회장·문영춘 수석부회장 후보, 2033표(14.56%)를 얻은 기호 4번 임장신 회장·문호빈 수석부회장 후보, 1551표(11.11%)를 득표한 기호 3번 이상택 회장·박완수 수석부회장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윤성찬 회장 당선인(윤한의원장·1967년생)은 원광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경기도한의사회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수원시한의사회 회장, 경기도한의사회 회장 등을 맡아 한의약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바 있다.

 

정유옹 수석부회장 당선인(사암은성한의원장·1977년생)은 대전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중랑구한의사회 회장, 서울시한의사회 교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뒤 사암한방의료봉사단 회장을 맡아 활동하면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나선 바 있다.

 

‘이름 빼고 전부 바꾸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윤성찬 회장·정유옹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한의약의 위기를 넘어 한의사 절망의 시대가 도래한 상황에서 동네 개원의나 수많은 봉직의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기에 출마하게 됐다면서 3대 원칙, 7대 핵심공약, 10대 혁신공약 등을 제시한 바 있다.

 

3대 원칙은 ⓵공정하고 투명한 첩약건보 중간평가 실시 ⓶경과조치 확보 없는 의료일원화 절대 불가 ⓷이해상충 당사자의 관련 회무 우선 임명 배제(한방병원, 입원실, 원외탕전의 관련회무 우선 배제)이며, 7대 핵심 공약은 ⓵바로! 정원축소 ⓶첩약, 약침, 물리치료 실손보험 재진입 ⓷처참하게 무너진 자보생태계 복원 ⓸건보점유율 3% 깨기(진단기기·물리치료 급여화, 노인정액제 개선) ⓹차원이 다른 홍보와 한까 척결 ⓺봉직의 일자리 1000개 확대 ⓻동네 한의원 MSO 체계 구축(경영지원) 등이다.

 

10대 혁신 공약은 ⓵성장1(개원의 먹거리) ⓶성장2(봉직의 일자리) ⓷회무(똑바른 일처리) ⓸혁신(제대로 바꾸기) ⓹홍보(바르게 알리기) ⓺복지(따숩게 돌보기) ⓻미래(앞으로 빛나기) ⓼공공의료(한의약 나누기) ⓽전쟁(한까 양방과 전쟁선포) ⓾통합(전회원 돌보기) 등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성찬 회장 당선인은 “지금 한의계가 정말로 절체절명의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라면서 “하지만 제가 가진 정책 구상에 대해 우리 회원들께서 동의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3년 동안 정말로 제 몸을 다 바쳐서 헌신적으로 봉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 당선인은 이어 “회장 선거에서 경쟁을 펼쳤던 네 팀 후보자님들께서도 정말 고생이 많으셨다”고 밝힌 뒤 “이제 치열한 경쟁이 끝났으니까 모두 다 말씀해 주셨던 좋은 정책 공약들을 서로 같이 힘을 합쳐 한의계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 함께 나가자”고 덧붙였다.

 

정유옹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한의계가 진짜 힘든 시기에 이 같은 중책을 맡게 돼 너무 어깨가 무거우며, 기분이 좋다기보다는 앞으로 해야 될 일이 많은 것 같아서 부담도 크지만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이어 “제가 전국의 한의원을 많이 찾아 다녔는데, 정말 어려운 한의원이 무척 많았다”면서 “그런 분들한테 직접 인사를 못 드려도 제가 앞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사를 대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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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과 회장 및 수석부회장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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