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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04일 (목)

미래 성장동력 한의약 산업의 발전전략 ‘공유’

미래 성장동력 한의약 산업의 발전전략 ‘공유’

지속적인 세계시장 성장 속에 한의약의 점유율 높일 다양한 방안 탐색
이종성 의원, ‘2023 한의약산업 성장전략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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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이규철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한 ‘2023 한의약산업 성장전략 포럼’이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의약 산업 성장전략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이종성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한의사협회,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 등 올해 한의계가 정말 많은 열정과 노력을 통해 다양한 부분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수 있었던 한해가 아니었나 싶다”면서 “일 년을 마감하는 시점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마무리 못한 현안을 잘 챙겨서 청룡의 해인 2024년에는 한의계가 청룡처럼 더 비상하고 도약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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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정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저희 협회는 창립총회를 개최한지 6개월 지난 걸음마 단계지만, 한의약 산업 전체는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서 “옛것의 소중함 잘 간직하는 동시에 현대화‧미래화룰 지향해야 한다는 점도 절실히 알고 있기 때문에 미래로 가기 위해 힘을 합치자는 취지로 이번 포럼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한정애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난 5000년간 우리 곁에서 민족의 건강을 책임진 한의약의 산업화를 위해 어떤 걸림돌이 있는지, 또 어떤 상생방안이 필요한지 고민을 모으는 자리가 마련된 것 같다”면서 “21대 국회에서도 마무리 하는 순간까지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민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이번 포럼에서 산업 현장의 애로와 성장전략을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활발하고 생산적인 논의로 한의약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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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포럼에서는 강희정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장이 ‘글로벌 전통의학시장의 확장과 이를 대비하는 한국한의산업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발제로 시작됐다.

 

강 회장은 “의료기기나 의료제품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오늘날 많은 국가가 미래 먹거리‧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 한의 산업 분야에서는 이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가 10% 수준에 불과하고, 그 안에 의료기기나 의료제제 등이 제대로 성장되지 않는 것이 현실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전 세계 전통대체의학 시장이 2020년 기준 200조원 규모인데 이중 한의약 관련 제조 생산은 5500억원에 불과한 수준”이라며 “세계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의산업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산업 혼자 발버둥 치는 것만으론 안 되고 한의약 기반 연구, 국제화 역량 강화 등의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회장은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가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기업 역량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 확대 등을 목표로 2024년에는 ①한의산업대전(K-MEX) 참여 등 기업 교류‧네트워크 구축 지원 ②우수제품 인증제도 추진 및 바우처 지원 사업 등 기업 역량강화 지원 ③해외전시 및 학회 참가 지원을 통한 국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활성화 ④기업 애로사항 해소 지원 ⑤산업 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⑥협회의 사단법인 승인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의약기업 애로사항 수요조사 결과 및 대응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한 김대진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정책팀 선임연구원은 규제 개선이 필요한 핵심 아이템을 한약,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등 분야별로 나눠 소개했다.

김대진 연구원은 “국내에선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 전 세계적으로는 보완대체의학 시장의 확대 등으로 인해 한의약 분야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한의약 분야의 규제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규제 혁신을 위한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가 소개한 주요 규제 혁신 수요 아이템은 △한약(생약)제제 등의 품목허가‧신고에 관한 규정의 한약서 정의 개정 및 적응증 확대 △한약제제 보험제도 개선 △생약제제와 한약제제의 구분에 따른 규제 개선 △의료기기의 국제표준 제정 품목 중 국가표준으로 부합화한 품목에 대한 품목 재분류 및 신설 제안 △부항기 규제 개선 △한‧양방 공동사용 가능한 의료기술에 대한 공식 등재 프로세스 확립 △한의 난임치료 시범사업 추진 및 건강보험 적용 △한의약 EMR 인증제 추진 등이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이상훈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윤태기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 △이화동 한국한의약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 △박성우 서울특별시한의사회장 △고동균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대외협력이사 △최윤용 큰나무한의원 원외탕전실 대표 △구성민 옥천당 대표 △김현호 주식회사 7일 대표 등이 한의산업의 성장 방안과 한의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해소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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