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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

‘미래 한의학’·‘통합의학 치료’ 세션, 미래 전통의학 발전 조망

‘미래 한의학’·‘통합의학 치료’ 세션, 미래 전통의학 발전 조망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활용 및 고품질 의료 데이터 구축 방안 등 발표
통합의학 치료 관련 프로그램에 한국‧대만‧그리스 연자들 나서 열띤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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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이하 ICOM)에서는 미래 한의약의 모습을 조망하고, 한의약을 활용한 통합의학 치료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ICOM ‘미래 한의학’ 세션에서는 현재 한의약이 당면한 현실과 함께 한의학이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어떻게 융복합 할 것인지, 변화된 미래의 한의학은 어떤 모습일지 그려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고품질 의료 데이터를 위해 한의학이 어떻게 ‘디지털 혁신’이 되어야 하는가, 그 과제와 해결책이란 주제를 갖고 연자로 나선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약데이터부 이상훈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의료인공지능이 시시각각 발표되는 가운데 AI가 의사를 대신하는 것뿐만 아니라 의학 연구, 헬스케어 모니터링 및 티칭 등의 영역에서 개발되고 있다”고 운을 떼었다.

 

이상훈 박사는 “전통의학은 수천 년 역사를 통해 발전된 장점이 있지만, 의료기기가 개발되기 이전부터 확립된 오감을 기반으로 한 진단기법이 많은 등 디지털 시대에서 일관된 언어로 판독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며 “이 부분은 전통의학이 AI 시대로 전환되는 데 장벽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어떻게 해결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룰 것인지는 전통의학이 미래의 의학으로 발전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전통의학 임상 데이터에서 사용되는 주관적 지표를 기기로 특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물리량으로 변환하고, 이를 측정하기 위한 표준 운용 프로토콜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일부 전통의학 관련 의료기기와 전통의학 정보의 표준화는 ISO/TC249를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바이오마커들이 정량화되어야 할 부분으로 남아 있어 향후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임상 빅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의사 초음파 사용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발표한 대한한의사협회 문영춘 기획이사는 “2022년 12월 22일 대법원에서는 한의사의 초음파 검사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의료법 위반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며 “이 판결을 통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 의료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데 새로운 기준이 제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이사는 “향후 많은 한의사들이 한의의료기관에서 초음파를 활용해 정확한 진단을 치료에 활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활용 전과 비교해서 확연히 높은 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한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이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미래 한의학 세션에서는 △현대화된 한의학 치료기술-전자 뜸:임상 적용 및 근거 기반 접근법(상지대학교 김주희 교수) △Primo vacular system의 구조-신경 및 림프계와의 유사성(서울대학교 류판동 교수)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한 통합의학 치료 세션에서는 각각 ‘항노화’와 ‘자유’를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가 연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항노화’ 주제의 세션에는 △한의학 분야의 명상(경희대학교 김종우 교수) △BPPV(양성돌방성 두위현훈)의 신경학적 컨셉과 치료(경희대학교 윤승일 박사) △항노화산업 분야 R&D 현황 및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소개(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김상곤 실장) △대만 COVID-19 환자에서 COVRelief의 임상 효과(대만 Chang Gung Memorial Hospital Tse Hung, Huang 박사) 등이, ‘자유’ 주제의 세션에서는 △여성 불임을 위한 한의학:현재와 미래(자윤한의원 조준영 원장) △침 치료를 위한 맥진(상지대학교 유준상 교수) △2017년 1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동의대학교 한방병원에 내원한 말초성 안면신경마비 소아 및 청소년 환자 185명의 임상 특성(동의대학교 홍예나 한의사) △신경 염증, 신경퇴행성 질환 및 침술(그리스 hellenic medical acupuncture association Karavis Miltiades) 등이 발표됐다.

 

특히 ‘한의학 분야의 명상’을 발표한 김종우 교수는 “명상은 미국과 유럽 등 서양의 보완대체의학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며 매우 많은 병원과 암센터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한의학정신건강센터에서는 우리의 전통 기공을 어떻게 연구하고 명상처럼 과학화하고 메디컬적으로 세팅할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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