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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7일 (토)

정신건강 한의학의 임상현장 진료가이드라인 제시

정신건강 한의학의 임상현장 진료가이드라인 제시

한의학정신건강센터 월례회, 사상성격검사 임상활용 등 정보 제공
김종우 교수 “‘몸과 마음’을 연관한 생리적 상생의 치료가 올바른 방법”

한의학정신건강센터(KMMH, 센터장 김종우 교수)는 지난 27일 개원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임상현장에서의 정신건강한의학의 활용’을 주제로 월례회를 개최했다.

 

메디스트림과 공동주최로 줌(Zoom) 방식의 온라인으로 개최한 이번 제16차 월례회에서는 김종우 교수(경희대 한방신경정신과)가 발표자로 나서 △기질과 성격, 체질의 이해 △사상체질의 유형론 △분석심리학의 유형론 △사상성격검사(Sasang Personality Questionnaire, SPQ) △한의학에서의 정신구조에 대한 이해와 관련하여 혼·신·의·백·지 오행체계론 중심으로 개인의 형태적, 기능적, 체질적 특성들을 구조역학적으로 풀어 설명했다.

 

김종우 교수(사진)는 “한의학은 인간을 ‘몸과 마음’의 일원적 생명체로 다가올 다분야 복합대응 위기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라며 “뇌연구에 있어서도 ‘혼신의백지’론을 세워 형신(形神)의 기층부로써 이를 구조역학적으로 분석, ‘몸과 마음’을 연관한 생리적 상생의 치료가 올바른 방법”이라고 말했다.

정신건강.jpg

 

김 교수는 이어 “과학성이 내재된 관념은 인간의 생리는 자발적 대사를 하는 것으로 천인상응(우주자연대사)과 연관한다”라며 “서의학은 증상이 같아도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는 원인요법인데 반해 한의학의 경우는 병균이 같은데도 병증이 다른 경우와 병균이 다른데도 병증이 같은 경우에 대한 체질 문제에 관심을 두는 ‘개인 치료 중심론’이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 “서의학에서는 원인 병균을 죽이는 약물 요법을 중요시하나 독감 등 호흡기 바이러스 증상은 코로나19와 유사해 증상만으로는 병균의 구별이 어렵다”면서 “이 때문에 코로나19와 독감 등 여러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현재의 신데믹(syndemic)시대에도 병균을 죽이는 약물치료에만 의존할 경우 치료결과는 보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사상성격검사(SPQ)의 목적과 배경을 “한의학은 병균은 안 죽는 약물치료를 중시하고 있으며 병균이 동일해도 병증이 다를 경우와 병균이 달라도 병증이 같은 환자 질병 상태에 맞춰 ‘개인별 체질 맞춤식’으로 치료한다”며 “병균이 다른 데 병증은 같은 것은 변이가 같기 때문인데 체질에 따라 변이 역시 같지 않다는 것을 임상으로 실증해온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서양 생리심리학과 이론적 유사성을 지닌 통합의학적 임상 도구와 한의학적 성격검사 도구를 ‘몸과 마음’의 일원적 구조역학의 한의학리로 설명해 사상성격검사(SPQ)의 개발 목적과 배경도 소개했다.

 

김 교수는 “자체의 조화만 깨지지 않으면 질병은 발생하지 않고 조화가 깨지면 치유력이 없어져 치료되지 않는다. 한의학은 생명현상을 주체로 하는 전일성에 근거를 두고 수천 년 간 상생상극의 임상으로 실증을 얻어 확실성을 견고히 해왔다”며 “무엇보다 의학은 좁은 실험실 안에서 이루어지는 임상실험으로는 결코 인간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하게 할 수 없다”는 한의학리를 제시해 치료 이론을 알게 했다.

 

특히 이번 월례회는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 융의 분석심리학적 유형론을 사상체질과 비교 분석하며 체질에 대해 이해하도록 하였고, 사상성격검사(SPQ)를 통해 임상적으로 활용하는 평가와 진단 치료 방법을 개원가에서 적극 활용 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춰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차기 월례회는 ‘임상현장에서 정신건강한의학의 활용’을 주제로 10월 25일(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며, 메디스트림을 통해 녹화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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