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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6일 (금)

국산 오미자서 항노화 물질 생합성 유전자 ‘발굴’

국산 오미자서 항노화 물질 생합성 유전자 ‘발굴’

농진청, ‘청순’ 품종 전사체 완전 해독…국제학술지 ‘BMC Genomics’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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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국내 육성 오미자 품종을 이용해 전사체를 완전 해독하고, 오미자의 항노화 주요 물질인 쉬잔드린 생합성 관련 유전자를 발굴해 관련 내용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오미자는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매운맛 5가지 맛을 내 붙여진 이름으로 동맥경화 억제, 고혈압 예방, 혈관질환 개선과 항노화 효과가 있어 여러 나라에서 약재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구진은 우선 전북약용자원연구소에서 육성한 품종 ‘청순’을 이용해 오미자 전사체 초안을 완성했다. 이렇게 완성된 초안으로 전사체를 해독하고, 유니진 세트 13만2856개를 발굴해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와 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NABIC)에 등록했다.

 

또한 오미자과에만 존재하는 항노화 물질 쉬잔드린의 생합성에 관여하는 후보 유전자 IGS 4개, DIR 5개, PLR 4개도 함께 발굴하는 한편 쉬잔드린 생합성 관련 유전자는 과실 발달단계 초기(개화 후 40일)보다 개화 후기(개화 후 120일)에 발현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MC Genomics’(IF 3.969)에 논문으로 게재돼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전북약용자원연구소 조종현 박사는 “오미자 청순 품종 전사체 해독으로 얻은 정보를 이용해 쉬잔드린 고함량 품종 육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유전체과 안병옥 과장은 “전사체 해독으로 얻은 유전자의 기능을 밝혀 노화 방지,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 혈관질환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오미자의 생리활성물질 합성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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